병원, 중재활동 및 의학적 판단 결정 유도
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제왕절개분만율을 낮추기 위한 본격적인 관리강화에 나설 방침이다.심평원에 따르면 2003년도 하반기 제왕절개분만을 평가한 결과 38.5%로 WHO의 권장치에 2배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제왕절개분만율이 동료의사들에 비해 지나치게 높은 병․의원에 대해서는 그 사유를 파악하는 등 중재활동을 강화하고 집중적인 관리를 해 나갈 계획이라고 심평원은 밝혔다.
아울러, 비의학적 이유로 제왕절개분만을 요구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자연분만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제왕절개분만에 따르는 마취․수술의 부작용 및 위험성 등에 대한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심평원은 “수술에 의한 분만은 반드시 전문의의 신중한 의학적판단에 의해 결정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의약뉴스 임정빈 기자(sorial@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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