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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에볼라 바이러스 검역장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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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에볼라 바이러스 검역장비 지원
  •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승인 2014.11.1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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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발표…열감지카메라 3대 대여 형식 지원

통일부가 개성공단에 에볼라 바이러스 검역장비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통일부는 지난달 29일 북측 통행검사소가 개성 관리위원회에 에볼라 바이러스 검역장비 지원을 요청해와, 검역장비를 지원키로 했다고 11일 발표했다.

먼저 통일부는 우리 입주기업 주재원의 출입경 불편 해소와 인도적 지원 차원에서 북측 통행검사소 입경동에 열감지카메라(거치식 3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29일부터 북측은 남측 입경인원에 대해 고막체온계를 이용, 발열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통일부는 “열감지카메라 지원 예산 총 4800만원(열감지기는 1대당 1500만원 3대, 방호물품은 세트당 30만원 10세트 등)은 보건복지부와 협력해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의 대북지원예산을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열감지기는 전략물자에 해당하는 점을 감안해 우리측 관리위와 북측 총국간 임대합의서를 체결해 열감지기를 제공할 예정이며, 일정기간 경과 후 회수토록 조치할 방침이라는 게 통일부의 설명이다.

통일부는 현재 열감지카메라를 구입 중에 있으며, 11월 20일경 북측 통검 입경동에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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