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입찰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14일 열리는 일산병원 입찰에 도매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은 병원 홈페이지(www.nhimc.or.kr)에 1,178품목을 품목별 단가(단독제품 83품목)방식 등 4가지 입찰방식으로 200억원 가량의 의약품을 구입하겠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입찰 도매상들의 활동이 분주해 지고 있다. 한 도매상 사장은 " 이번 입찰에서도 실패하면 올해 장사는 다 한 것" 이라며 "낙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 고 말했다. 그는 "사전 정보도 있고 나름대로 준비를 많이 했기 때문에 다른 업소 보다 유리할 것"을 낙관했다.

다른 도매들도 병원이 요구할 제약사 공급확인서 등에 신경을 쓰면서 막판 입찰에 대비하고 있다.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