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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공보의 '사나이' 돼 돌아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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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공보의 '사나이' 돼 돌아오겠다
  • 의약뉴스 최진호 기자
  • 승인 2014.03.13 14: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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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각지서 입영버스 출발...195명 훈련소 입소

의사인 동시에 사나이로 거듭나기 위해 예비공보의들이 훈련소로 떠났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와 대한전공의협회는 예비공보의들의 편안한 입소를 위해 입영버스를 마련했다.

대공협은 13일 공식페이지를 통해 "오늘 아침 서울에서 총 195명이 5대의 차량으로 이동했다"며 "전국에서 총 300여 명이 버스를 이용했다"고 밝혔다.

입영버스는 대공협과 대전협이 매년 준비하는 회원 서비스 중 하나. 입영버스 신청은 지난 달 25일부터 3월 10일까지 두 단체를 통해 동시에 진행됐다.

버스 서비스는 서울에서만 이뤄진 게 아니다. 동대구역과 전남대 의과대학 앞, 부산역 등에서도 버스가 출발해 논산 훈련소에 입소했다.

▲ 예비 공보의들이 전세버스를 타고 훈련소에 향하고 있다.
 

입소한 예비공보의들은 4주 간의 훈련을 마친 뒤 내달 10일 퇴소한다. 공보의 신분이 시작되는 직무 교육 개시일은 4월 14일이다.

대전협과 대공협은 회원들을 위해 기본적 업무 외에도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전협은 전공의 회원을 위한 특별 신용대출 연결 서비스를 벌이고 있다.

또 대공협은 지난 8일 잠원동 소재 레스토랑에서 공연을 개최, 발생한 수익 전액을 아프리카 태아 및 영아들의 생존에 도움을 줬다.

한편 전공의와 공보의 의대생으로 대표되는 젊은 의사들은 최근 의사 사회에 많은 힘을 불어넣으며 '주인공급'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많은 수의 전공의들이 지난 10일 진행된 의사 파업에 참여, 선배 의사들로부터 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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