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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더마 '안면홍조 치료제' 유럽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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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더마 '안면홍조 치료제' 유럽 승인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4.02.28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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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완화...30분 이내 효과

피부전문 제약기업 갈더마(Galderma)는 안면홍조 치료제 미르바소(Mirvaso, brimonidine)를 유럽에서 승인 받았다.

유럽연합집행위원회는 미르바소를 주사비로 인한 홍반 증상을 치료하기 위한 약물로 승인했다. 당국은 한 달간 553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2건의 임상 3상 시험 결과를 기반으로 미르바소를 검토했다.

미르바소는 449명이 참가해 12개월 동안 진행된 임상시험에서도 효과적이며 내약성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갈더마의 움베르토 안투네스 사장은 “미르바소는 주사 환자의 안면홍조를 직접 치료할 수 있도록 승인을 받은 유일한 제품”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승인이 “미충족된 의료적 수요가 있는 피부 질환 환자를 위한 주요 성과”라고 밝혔다.

미르바소는 알파-2 아드레날린 수용체 작용제에 속하는 약물로 빠르게 작용해 30분 이내에 홍반을 완화시키며 12시간 동안 효과가 지속된다.

헤로게이트앤드디스트릭트 NHS 파운데이션 트러스트의 피부과 전문의 앨리슨 레이턴 박사는 지금까지는 관련 치료제가 없었다고 말하며 “미르바소는 안면홍조 치료제 부문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바르기 쉽고 30분 만에 효과가 나타나는 지속성 치료제가 ”환자의 질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갈더마는 작년에 이미 미국에서 미르바소를 승인 받아 9월에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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