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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 '중국 OTC제품 전문기업' 전격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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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 '중국 OTC제품 전문기업' 전격 인수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4.02.28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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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이 중국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기 위해 덴홍 제약(Dihon Pharmaceutical)을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덴홍은 OTC 의약품과 중국전통의약품을 전문으로 판매하고 있는 제약사로 중국 내 OTC 시장에서는 1위를 달리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비듬 치료제, 항균성 외용제, 다양한 여성 질환에 대한 전통의약품 등이 있다.

중국 쿤밍에 본사를 두고 있는 덴홍은 중국 전역에 걸쳐 다수의 제조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나이지리아,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 등의 국가들로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약 2400여명의 직원을 근무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1억 2300만 유로의 매출을 기록했다.

바이엘의 마린 데커스 CEO는 회사의 생명과학 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전략적인 인수를 꾀하고 있으며 “중국 내 뛰어난 실적을 올려 인정받은 소비자 헬스케어 기업을 보유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인수는 중국 OTC 산업에서 다른 다국적 기업보다 앞서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사 간 구체적인 합의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올해 후반기에 인수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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