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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 '아리아드 항암제' 개발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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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 '아리아드 항암제' 개발 포기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4.02.28 0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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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끝내...연이은 실패 원인

머크가 아리아드(Ariad)의 시험약 리다포롤리무스(ridaforolimus)를 개발하기 위해 체결했던 계약을 끝내기로 결정했다.

아리아드는 연차보고서를 통해 올해 11월이면 리다포롤리무스에 대한 모든 권리를 다시 되찾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머크는 2010년에 아리아드에게서 m-TOR 단백질 저해제인 리다포롤리무스를 개발 및 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얻었지만 지금까지 실패를 반복했다.

앞서 전이성 연조직유종 및 골육종에 대한 치료제로 승인 받기 위해 제출한 신청서는 2012년 6월에 전체생존율 향상시키는 효과를 입증할 만한 임상시험을 시행해야 한다는 이유로 규제기관으로부터 거절당했다.

뒤이어 유럽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에서도 승인에 필요한 자료가 불충분하다고 밝혀 머크는 리다포롤리무스에 대한 승인 신청을 철회했다.

한편 근시일내에 이스라엘 기업 메디놀(Medinol)은 NIRsupreme이라는 약물용출스텐트에 리다포롤리무스를 사용하는 임상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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