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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우석대 약대생 심화실습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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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우석대 약대생 심화실습 완료
  • 의약뉴스 최진호 기자
  • 승인 2014.02.1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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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병원장 정성후)이 우석대 약대생 10명을 대상으로 15주간의 심화실습을 완료했다.

지난해 11월 11일부터 올해 2월 14일까지 진행된 15주간의 심화과정에는 고영양수액요법 임상실습, 고형암 약료, 신장 약료, 심혈관 약료, 약품정보, 임상학동학 업무, 중환자 약료, 혈액종양 약료, 호흡기 약료 등 10개 부문에 10명의 약대생들이 참여해 실습과정을 무사히 마쳤다.

심화실습 과정은 약대생들의 전문성강화를 위한 것으로 학교에서 이론으로만 접했던 학문분야의 실제 응용과 학교에서는 다루지 않는 임상 분야를 직접 경험하고 업무를 수행해보면서 약사의 임상업무 어려움과 중요성을 느끼고 병원약사로서 갖춰야할 지식과 태도, 실무 능력 등을 함양하는 시간.

학생들은 특히 실습기간 동안 입원환자의 처방 검토와 조제, 주사제처방 검토, 조제 및 안전대책, 복약지도, 고영양수액요법, 고위험군 약물요법, 항응고 약료, 임상약동학 실무 등의 실습을 수행했다.

혈액종양약료 실습에 참여한 조영은 양은 “주사조제실에서 실제 항암제 주사조제 업무 및 처방감사를 했고, 혈액종양 관련 약물, 논문, 복약지도 등을 배우면서 진로에 대해서도 많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중환자 약료 실습과정에 참가한 이채원 양은 “학교 수업시간에는 접하지 못했던 중환자 약물 치료 분야를 실제 임상 현장에서 배우게 된 것이 특별한 경험으로 오랜 시간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피력하기도 했다.

김주신 약제부장은 “이번 심화과정은 이론위주의 수업에서 탈피해 직무수행에 필요한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 및 태도를 경험해 실무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환자 약물요법 및 임상지식과 기술 등 전문성이 더욱 강화된 약사의 보건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환자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병원은 전북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지난 2010년 한국병원약사회 주관 ‘약대 6년제 병원실무실습’ 시범실시 병원으로 선정, 약대생들을 대상으로 실무실습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우석대병원에 이어 17일부터는 원광대 약대생 7명을 대상으로 15주간의 심화과정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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