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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의학원, 미래창조발전전략 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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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의학원, 미래창조발전전략 심포지엄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3.06.27 1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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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이종인) 방사선의학정책개발센터는 26일, 방사선의학의 미래창조 발전전략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전해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개원 50주년을 기념하고, 최근 창조경제의 정부시책에 발맞추어 방사선의학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들이 모색됐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원자력의학포럼이 후원하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공공 및 민간연구기관의 정책 전문가, 방사선의학의 학계 전문가, 관계기관 전문가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방사선생명과확회 박우윤 회장의 주재로 창조경제와 과학기술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한국과학기술평가원 이장재 전문위원은 “창조경제와 미래창조과학부의 역할이란 과학기술과 ICT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육성해 신산업을 창출하고, 각 산업에 융합․확산시켜 창조경제를 실현시키는 것”이라며 과학기구와 시장기구의 연계 생태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2부에서는 방사선의학의 분야별 미래 발전 전략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으며, 울산의대 최은경 방사선종양학과 교수가 “방사선치료의 발전 전략으로는 맞춤형 방사선치료와 중개연구 활성화의 강화가 핵심”이라며 방사선 암치료가 맞춤형 의료형태로 발전될 것으로 내다봤다.

주제발표에 이어 3부에서는 서울대학교 강건욱 교수, 중앙일보 이규연 논설위원 등이 미래창조 발전 전략으로서 방사선의학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패널토론을 이어갔으며,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이정원 기획경영본부장은 “방사선의학의 R&D 펀딩 에이전시 역할을 담당하는 국가적인 차원의 방사선의학의 네트워킹 허브가 되기를 바란다”며 향후 한국원자력의학원의 발전을 기대했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다양한 전문가들의 의견 교류와 국내 방사선의학의 발전전략 도출 및 연구 협력 네트워크를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방사선의학 분야의 정책연구 기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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