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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동부병원, 시민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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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동부병원, 시민위원회 개최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3.03.15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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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부병원이 2013년 화려한 비상을 꿈꾸고 있다. 그 변화 중심에는 김경일 서울특별시 동부병원장이 있다.

동대문구 제기동에 위치하고 있는 서울특별시 동부병원은 유수의 3차 병원들이 인근에 자리잡고 있어 소외 계층 및 노숙자 들이 이용하는 저렴한 병원으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다.

김경일 서울특별시 동부병원장은 동부병원이 풍부한 임상경력을 갖춘 의료진들과 수준 높은 진료임에도 시립 병원이라는 틀에 갇힌 것은 아닐까하는 안타까움을 느끼고, 시민들이 운영하고 참여하는 ‘동부병원 시민위원회’를 계획했다.

시민위원회는 병원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부분을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고 참여하는 일이다. 공공병원의 운영에 대한 실질적이고 직접적인 시민 참여는 상호성과 공개성을 확보하는 과정으로 민간병원과 구분되는 공공병원으로서의 존재 가치를 확인하는 작업이다.

시민 참여는 운영혁신을 통해 지속적인 시민참여를 보장하고 시민이 경영하는 병원이 되겠다는 뜻이다.

지난 14일 동부병원의 첫 시민위원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전철수 시의원, 김경희 성동구보건소장, 안승준 동대문 보건소 과장 등의 시민위원들이 참석, 동부병원의 2012년 활동결과와 2013년 계획을 보고 받고 김경일 원장 주재 하에 현재 문제와 앞으로 나아 가야할 발전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시민 위원들은 동부병원에서 몇 년간 자원봉사활동을 하신 17명으로 이뤄져있다. 위원들은 동부병원에 대한 애정어린 충고와 따끔한 질책을 아끼지 않았고 김경일 원장과 병원 임직원들은 위원들의 이야기를 하나하나 귀담아들었다.

김경일 병원장은 "병원이 지역주민들과 상호소통하며 지역 발전에 중심이 되며 다른 민간병원과 견주어도 결코 뒤쳐지지 않는 최고의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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