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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 레보비르 한올- 토미포란 '중국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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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 레보비르 한올- 토미포란 '중국 진출'
  • 의약뉴스 최원석 기자
  • 승인 2013.03.06 0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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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출시 초읽기...매출 상승 기대감 일어

부광약품(대표 이성구)과 한올바이오파마(대표 김성욱)가 자사의 기대주로 중국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업계에 따르면 부광약품 B형간염치료제 '레보비르', 한올바이오파마 세파계 항생제 '토미포란주'가 올해 안에 중국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먼저 레보비르는 일본 에자이를 통해 SFDA(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국)에 시판허가 신청을 하고 최종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레보비르가 수출길에 오르면 부광약품 매출에 호전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B형간염 중국시장은 1조2000억원가량으로 추산되며 이중 일본 에자이가 세운 목표 매출액은 2000~3000억원가량에 달한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4000만달러의 마일스톤(기술수출료) 계약을 체결했고, 향후 매출의 14%에 해당하는 로열티를 지급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목표 매출액 2000~3000억원으로 감안했을 때 부광약품은 연간 280억~420억원의 로열티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한올바이오파마의 토미포란주도 최근 중국임상을 최종 완료했다.

토미포란주는 일본 토야마화학이 개발한 2세대 세파계 항생제로, 한올바이오파마가 국내에서 생산ㆍ판매하고 있는 제품이다.

사측은 올해 상반기 중으로 중국 파트너사인 메디신즈를 통해서 SFDA에 허가신청을 할 예정이다.

특히 중국의 항생제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어 토미포란주사이 중국 시장에서 선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올바이오파마 관계자는 "중국 항생제 마켓이 굉장히 크게 성장하는 추세에 있어 제품이 런칭되면 회사의 매출 증가에 상당히 영향을 줄 것"이라며 "허가 기간은 1년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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