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김광문 병원장은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공공병원으로서의 기능과 건강보험 발전을 목적으로 하는 병원"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그동안 건강보험에 대한 정책자료도 내고 시범사업도 활발하게 하는 등 나름대로 기여를 해 왔다고 생각한다"며 "금년에는 개원 13년의 성과를 총 결산해 보았다"고 말했다.
일산병원은 건강보험 정책 개선을 지원해 왔으며 다수의 시범사업도 실시했다.
초음파검사 건강보험 적용방안, MRI, PET-CT의 수가 검토 자료 등 건강보험과 관련 연간 70여회 정책 건의 및 연구자료를 지원했다.
또한 신포괄지불제도 시범사업, 호스피스 건강보험 시범사업, 의약품처방조제지원 시스템사업, 간병서비스 제도화 시범사업 등 각종 사업의 밑그림을 제시하고 있다.
아울러 일산병원은 공공병원으로서 기능도 수행하고 있다. 건강보험 모델병원의 진료환경을 구축했다는 평을 받는 상태.
4인 기준병실 운영과 11%의 낮은 상급병실율로 공공성을 극대화했다. 무엇보다도 적정진료 시행 등 타병원 대비 환자 1인당 평균진료비가 낮다는 것이 병원의 성과이다.
이밖에 일산병원만의 연구성과와 임상연구도 돋보이는 점이다.
규칙기반 의사결정지원시스템 컨텐츠를 검증하고 제 6차 개정 한국표준질병, 사인분류 코딩 사례집 등 굵직한 국책프로젝트 연구를 총 6건 수행했다.
이어 건보공단 통계자료를 활용해 2013년에만 총 29건의 임상연구를 실시했다.
마지막으로 김광문 병원장은 "앞으로도 건강보험 발전에 이바지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