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을 두고 한의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대한한의사비상대책위원회, 한의사평회원협의회, 참의료실천연합회 등은 1일, 한의사총회를 개최하고 대한한의사인수위원회를 조직했다고 알려왔다.
이들은 총회를 통해 대한한의사협회 김정곤 회장의 퇴임과 중앙대의원회 해산, 평회원 소환제 등의 정관개정과 협회장직선제 추진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한의사협회 역시 이날 긴급임시이사회 결의문을 통해 시범사업에 2000억원의 예산을 배정받았다는 것이 지금까지 진행된 상황으로 이후의 진행상황은 협의를 통해 논의키로 했음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지부•분회별 공청회를 개최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전회원의 의사를 물어 추진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는 것이 이사회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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