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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신임 의장단 첫 운영위 개최 “함께 난관 헤쳐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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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신임 의장단 첫 운영위 개최 “함께 난관 헤쳐나가자”
  •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승인 2024.05.20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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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증원 관련 전공의 지원책 논의...KMA Policy 특위ㆍ대의원회 개혁 TF 등 구성

[의약뉴스] 제76차 정기대의원총회를 통해 선출된 의장단들이 의협 대의원회 운영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선 의대 정원 증원 사태로 사직한 전공의에 대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으며, 지난 회기로 위원들의 임기가 만료된 KMA Policy 특별위원회, 대의원회 개혁 TF 등 산하 위원회의 조직을 재정비했다.

▲ 의협 대의원회는 지난 18일 첫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 의협 대의원회는 지난 18일 첫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의장 김교웅)는 지난 18일 의협 회관에서 첫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운영위원회 회의는 제76차 정기총회를 통해 선출된 김교웅 의장, 김영준 부의장, 나상연 부의장, 한미애 부의장 등 의장단과, 새로 교체된 각 시도의사회 대의원회 의장들이 첫 상견례 자리이기도 했다.

김교웅 의장은 “오늘 운영위원회 회의로 3년이 시작된다”며 “시작 만큼이나 마지막도 중요하기 때문에 앞으로 열심히 일하고 함께 어려운 상황을 헤쳐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서로간 토론은 있을 수 있지만, 마음은 늘 함께해야 한다"면서 "함께 힘을 모여야지만 대의원회가 잘 되고, 의협이 잘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운영위원회 회의에는 임현택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 주요 상임이사가 참석해 다양한 현안을 보고했다. 

임현택 회장은 “의료대란이 아직 끝나지 않아 전공의, 교수 모두 힘든 상황”이라며 “협회가 여러 경로를 통해 용산과 국민의힘 등 정치권을 설득하고 있지만, 대통령이 마음을 바꾸지 않아 진행이 어렵다”고 밝혔다.

특히 “의대 정원 집행정지 판결이 잘 나왔더라면 어느 정도 명분을 갖추고 협상할 수 있었지만, 그러지 못해 상황이 어려워졌다”며 “그럼에도 현 사태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협회는 더욱 노력할 것이고, 운영위원회를 비롯한 대의원회도 이를 도와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운영위원회에선 임 회장의 당부대로 의대 정원 증원 사태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김교웅 의장은 “의대 정원과 관련해서 대법원 판결이 남아있지만, 새로운 논리가 나오지 않는 상황에선 어려울 수 있다”며 “특히 고법 판결이 많이 아쉬운데, 사법부에선 행정부와 다른 판단을 내려줄 것이라 기대했지만 그러지 않았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현 상황을 보면 정부가 전공의에 대한 개선책을 발표하고 있지만, 전공의들이 요구한 7대 사항에 대해선 달라진 게 없다”면서 “결국 전공의들이 돌아올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되지 않았고, 지금 상황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에 “각 시도의사회에서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전공의들을 도와줄 방법을 생각해야하는데, 예민한 문제라 고민 중”이라며 “섣불리 도와줬다가 전공의를 교사했다느니 하는 식으로 문제가 될 수 있기에 조심스럽다”고 토로했다.

이 가운데 시도의사회에서 자율적으로 전공의들을 돕는 방법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오고갔다.

한편, 운영위원회는 대의원회 산하 특별위원회 위원들의 임기가 만료된 것을 고려, 위원회 구성도 논의했다.

김교웅 의장은 “KMA POLICY 특별위원회는 대구시의사회 대의원회 김정철 전 의장이 위원장을 맡게 됐다”며 “김홍식 전 위원장과 많이 상의해 결정했고, 김 전 의장에게 맡아달라고 수차례 설득해 승낙했다”고 말했다.

이어 “KMA POLICY 특위에 운영위원회의 많은 위원들이 자원해 앞으로 위원회가 활성화될 것 같다”면서 “대의원회 개혁 TF는 박형욱 부의장이 위원장을 맡게 되면서 조직을 정비했고, 이외 대의원회 산하 특별위원회들도 다음 주 정도면 정비가 완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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