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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사이버 나이프' 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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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사이버 나이프' 강좌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1.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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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사이버나이프 센터는 오는 1월 25일 오후 3시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내 동은대강당에서 ‘암 치료의 새로운 희망, 사이버나이프’라는 주제로 폐암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무료 건강 강좌를 개최한다.

‘폐암의 효과적인 치료법’을 주제로 한 이번 건강강좌에는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이상철 교수와 방사선종양학과 장아람 교수가 연자로 나와 ‘폐암의 진단과 치료’와 ‘사이버나이프를 이용한 폐암 치료’란 내용으로 건강 강좌를 진행하고,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강좌에서 효과적인 폐암 치료법으로 소개될 사이버나이프는 외과적 수술이나 마취, 통증 없이 방사선을 투사해 뇌종양 및 전신 암의 암 병변을 제거하는 최첨단 수술 치료 기기로 신체 어느 부위라도 안전하게 방사선 수술을 시행할 수 있도록 개발된 첨단 장비이다.

고도의 정밀도를 위해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우주항공 기술과 로봇기술을 활용한 사이버나이프는 환자 주변을 로봇 팔이 전후 좌우 각도를 바꿔가며 암세포에 방사선을 조사하며, 암세포의 위치를 정확히 추적해 파괴한다.

강좌를 주최하는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은 2008년 사이버나이프센터를 개소, 국내 최초 고선량 (800MU/min) 사이버나이프를 도입한 바 있다.

4세대 사이버나이프는 병변의 움직임과 환자가 숨을 쉴 때 움직이는 체외 움직임까지 고려해 실시간으로 병변을 추적하는 최신 시스템인 호흡동조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 로봇 팔이 실시간으로 추적하기 때문에 정상조직에 피해가 적고, 종양의 위치와 형태에 상관없이 전신치료가 가능하다.

또한,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복잡한 종양 치료도 가능해 전립선, 폐, 뇌, 척추, 간, 췌장, 신장 등 신체 모든 부위에서 발생하는 암성, 비암성 종양을 모두 수술 가능하다.

안무영 사이버나이프센터 소장은 “사이버나이프는 암 부위의 형태와 크기 등을 정밀하게 분석 후 1200개 이상의 방향에서 방사선 조사가 가능해 수술적 제거와 동일한 효과를 나타낼 뿐 아니라 주변 정상조직의 손상이 적어 치료 후유증이 현저히 줄어드는 게 강점이며, 항암 치료와 같은 다른 치료 방법과의 병용이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암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와 그 가족들의 빠른 쾌유와 치료 방안 모색을 돕고자 마련된 이번 강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 일시: 2011년 1월 25일 (화) 오후 3시
§ 장소: 서울특별구 용산구 한남동 소재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동은대강당
§ 주최: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사이버나이프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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