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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에 대한 국민 인식전환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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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에 대한 국민 인식전환 필요해요
  • 의약뉴스 최봉영 기자
  • 승인 2008.05.27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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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학회 정책홍보위원장 한양대 소아과 이영호 교수
▲ 이영호 교수는 "국민들의 혈액에 대한 인식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은 대한혈액학회가 혈액주간 선포식을 거행했다.

혈액학회 정책홍보위원장을 맡고 있는 한양의대 소아과 이영호 교수를 만나 혈액 주간 선포 의의를 들어봤다.

이 교수는 "혈액의 중요성에 대해 많은 국민이 인식하고는 있지만, 혈액마련에는 소극적인 것이 현실"이라며 "혈액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혈액 주간을 마련하게 됐다"고 선포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5월 마지막주를 혈액 주간으로 선포하고 국민들에 대한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그는 "올해가 혈액 주간을 선포하는 원년인 만큼 대외적인 행사보다는 내부적인 것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며, 향후 2~3년 이후 보건복지부와 정책적인 사항들을 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올해부터 혈액 관련 사업이 필수 공익사업 선정으로 혈액 사업에 대한 정책적 접근이 가능해져 홍보 활동 강화에도 한층 힘을 싣게 됐다.

혈액학회는 대국민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헌혈행사와 사진전도 함께 개최한다.

이는 국민들에게 헌혈의 필요성과 안전성을 알리는 의미에서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혈액학 전문가들이 솔선수범하여 헌혈하는 모습을 혈액학 종합학술대회가 열리는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실시하게 된다.

국민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축구선수 김남일, 아나운서 김보민 부부를 홍보 대사로 임명했다.

그는 이들의 선정 배경에 대해 "헌혈은 건강한 사람만이 행할 수 있는 사랑 나눔의 대표행위"라며 "건강한 대한 국민이라는 이미지와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국민들이 잘못 알고 있는 헌혈에 대한 잘못된 상식과 오해를 풀기 위한 정보 제공도 활발히 할 예정이다.

그는 마지막으로 "국민들에게 혈액과 관련된 질환 등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언론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국민들을 계도하고 인식의 전환을 위한 매스미디어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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