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들 '기회' 만전 대비해야
"제약사들은 무더기 약효 재평가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식약청이 올 하반기 무려 216개 제약사 5,715품목에 대해 약효재평가 실시 계획을 밝혔기 때문이다.식약청은 이르면 올 중순부터 13개 약효군 5700여 품목에 대해 약효 재평가를 실시하고 이같은 내용을 '2003년도 의약품 재평가 대상품목 조정현황'에 밝히고 있다.
이에 따르면 대사성의약품(분류번호 390) 중 간장질환치료제가 825품목으로 가장많고 해독제 244 품목,통풍치료제 30품목 습관성중독치료제 5품목 등 4개 약효군 총 1,104 품목에 이른다.
항생물질제제(분류번호 610)는 주로 그람양성균에 작용하는 278품목, 612 주로 그람음성균에 작용하는 172품목, 주로 그람양성균, 음성균, 리케치아, 비루스에 작용하는 222품목 등 총 9개 약효군 4,611품목이다.
이와관련 제약사 관계자는 "약효 재평가는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면서 "제약사들이 하반기 영업이 차질이 없도록 미리 대비하는 것이 좋다" 고 말했다.
이창민 기자(mpman@ne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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