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 간호대학은 다음달 2일 오후 3시부터 의과대학 1층 로비에서 승격 기념식 및 현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주대 간호대학은 지난 1998년 간호학부로 개설돼 2002년 첫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지난 2월 재단 이사회로부터 승인을 얻어 간호대학으로 승격됐다.

아울러 이날 행사는 간호대학 승격 기념식 및 현판식과 함께 김용순 초대 간호대학장의 취임식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에 초대 간호대학장으로 취임하는 김용순 교수는 “최근 보다 전문적인 지식과 인성을 갖춘 간호 전문인력에 대한 욕구가 더욱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승격을 계기로 실력과 인성을 갖춘 전문인력을 배출함은 물론 국내ㆍ외 간호교육 및 연구의 발전에 기여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지난 3월 17일부로 임명된 초대 김용순 간호대학장은 1971년 연세대 간호대학을 졸업한 후 연세대 간호대학 부교수를 거쳐 1993년부터 아주대 의과대학 간호학부 교수로 재직해 왔다.

또한 아주대병원 의료지원부장 및 의과대학 간호학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경기도 간호사회 회장과 한국의료윤리교육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의약뉴스 김은주 기자 (snicky@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