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동반 하락했던 의약품지수와 제약지수가 29일에는 낙폭을 더욱 확대했다.
29일, 유가증권시장 의약품지수는 1만 7107.05로 전거래일대비 620.34p(-3.50%), 코스닥시장 제약지수는 1만 1287.48로 281.62p(-2.43%) 하락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의약품지수에서는 45개 구성종목 중 전일보다 주가가 상승한 종모이 단 6개에 그쳤으며, 그나마 6개 종목 모두 상승폭은 2%를 넘어서지 못했다.
반면, 신풍제약(-9.12%)과 셀트리온(-6.96%), SK바이오사이언스(-6.31%), 진원생명과학(-5.47%) 등 4개 종목의 주가가 5% 이상 하락했다.
제약지수 역시 108개 구성종목 중 전일보다 주가가 상승한 종목이 단 10개에 그친 가운데 피씨엘(+7.33%)과 엔케이맥스(+5.70%) 등 2개 종목이 5%를 상회하는 상승률을 기록, 상대적으로 선전했다.
반면, 에이비엘바이오(-14.60%)는 양 지수 총 153개 구성종목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의 낙폭을 기록했고, 바이넥스(-7.82%)와 강스템바이오텍(-6.06%), 셀트리온제약(-5.82%), 차바이오텍(-5.78%), 한국비엔씨(-5.71%), 바이오니아(-5.65%), 애니젠(-5.03%) 등의 주가도 5% 이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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