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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인터넷요금 인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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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인터넷요금 인하된다
  • 의약뉴스
  • 승인 2006.03.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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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약국 인터넷 사용요금이 20-30%가량 인하될 전망이다.

대한약사회와 의사협회, 병원협회, 한의사협회, 치과의사협회 등 의약 5단체는 28일 서울 매리어트호텔에서 하나로텔레콤과 초고속인터넷서비스 상호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정의 주간단체인 대한약사회 원희목 회장은 인사말에서“의약5단체들의 공동사업이 많지 않다. 공동의 목적을 위해 각 단체가 중지를 모은 것은 뜻깊은 일”이라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보건의료단체들의 협력분위기가 지속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박명무 하나텔레톰 대표는 의약 5단체에 감사의 뜻을 표시하고 “단순히 인터넷망 서비스 뿐만 아니라 e-헬쓰 등 보건의료와 관련된 고도의 정보통신서비스를 등 최상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정 체결에 따라 약국의 경우 한 곳당 연간 최소 7만 6000원(lite기준)에서 최대 15만원(드림기준)의 요금이 절감되며, 이를 2만개 전국약국 기준으로최대 계약기간인 5년으로 환산하면 일선 약국에 돌아갈 혜택은 최소 76억원에서 최대 150억원이 될 전망이다.

계약기간은 1년부터 최대 5년까지 자유로우며, 계약기간이 길수록 할인혜택의 폭이 넓다. 또 기타 활용범위에 따라 추가적인 할인혜택도 가능할 전망이며, 서비스 가입은 3월초부터 각 단체 홈페이지를 통해 시작된다.

앞서 대한약사회 등 의약5단체는 지난해 11월부터 보건의료분야 초고속인터넷 상호협력사업을 진행해 우선협상대상자로 하나로텔레콤을 선정한 뒤 세부 협의를 완료, 이날 최종적으로 하나로텔레콤과 협정식을 가졌다.

의약뉴스 박진섭 기자(muzel@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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