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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몰롤 점안제 투여 후 지속적 기침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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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몰롤 점안제 투여 후 지속적 기침 발생
  • 의약뉴스 김홍진 기자
  • 승인 2019.11.19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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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약품안전센터보고...“인과성 평가 상당히 확실”

티몰롤 성분 점안액 투여 후 지속적인 기침 증상을 보이는 이상사례가 발생했다.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 지역의약품안전센터는 18일 이 같은 내용의 사례 공유를 통해 복약지도 시 주의를 당부했다.

사례 속 환자는 과거 병력이 없는 60세 여성 환자로 녹내장 치료를 목적으로 2016년 안과에 방문, 코솝에스점안액(dorzolamide/timolol)과 트라바탄점안액(travoprost)을 처방받았다.

이후 환자는 정확한 시점은 기록되지 않았으나, 투여를 시작한 뒤 2년간 지속적인 기침 증상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감기라 생각하고 기침약을 먹기도 했던 환자는, 증상이 호전되지 않자 2018년 11월 상급종합병원에 방문했다.

진료를 통해 코솝점안액이 원인일 수 있다는 답변을 들은 환자는 즉시 해당 점안액 투여를 중단, 알파간피점안액(brimoni-dine)으로 처방을 변경한 후 기침 증상이 사라졌다고 보고됐다.

지역의약품안전센터는 WHO-UMC 평가 기준을 토대로 이번 사례에 대한 인과성 평가를 ‘상당히 확실함’이라 평가했다.

약물투여와 이상사례 발생 간에 시간적 연관성이 있고, 질병이나 다른 약물에 의한 것으로 보이지 않으며, 특히 약물 복용 중단 시 증상 호전되는 임상적 변화가 있었기 때문이다.

센터에 따르면 코솝점안액은 안압이 상승된 1035명에 대한 안전성 평가에서 일부 환자에게 기침 사례가 보고된 바 있다.

안전성평가 중 전체 환자의 30% 가량은 미각 도착, 안구 작열감, 자통이 있던 것으로 나타났고, 5%는 투약을 이상반응으로 인해 투약을 중단했다.

이밖에 기침, 복통, 요통, 기관지염, 결막염, 어지럼, 눈 건조 등이 나타난 환자는 전체의 1~5%를 차지했다.

센터는 “티몰롤 점안제의 이상반응 중 호흡기계에서 기관지 경련, 호흡장애, 기침 등이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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