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5-21 11:40 (화)
동네약국 활용 필요성에 ‘공감대 형성’
상태바
동네약국 활용 필요성에 ‘공감대 형성’
  • 의약뉴스 정흥준 기자
  • 승인 2017.05.08 06: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복약지도, 부작용 예방 효과...국민 인식 점차 확대
▲ MBC뉴스투데이에 방영된 건강서울페스티벌 현장.

최근 MBC뉴스투데이 등에서 동네약국의 활용법을 안내하는 방송이 마련되는 등 약국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지난 4일 MBC뉴스투데이에서는 ‘2017건강서울페스티벌’이 방영됐다. 방송에는 서울시약사회(회장 김종환)가 주최한 건강서울페스티벌의 현장이 담겼으며, ‘약국에선 약만 산다? 동네 약국 활용법’이란 제목으로 다양한 동네약국 활용법을 안내했다.

먼저 단골약국과 주치약사를 통해 보다 안전하게 가족의 건강을 챙길 수 있다고 소개했다.

평소 가족이 먹는 의약품 복용 이력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중복 투약이나 상호작용 점검, 부작용 예방 등도 가능하다는 것.

또한 일반의약품이나 건강기능식품 등을 구입하기 전 건강상담도 받을 수 있으며, TV에서 나온 각종 건강상식 등도 부담 없이 물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병원에서 멀리 떨어진 약국에서 처방전에 적힌 약이 없을 때는 대체조제를 요구하면 된다고 보도했다.

가정 내 보관 중인 오래된 약은 동네약국에 들고 가 사용할 수 있는 약은 복약지도를 다시 받고, 불가능한 약은 약국에서 안전하게 폐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시약사회 김종환 회장은 “동네약국의 역할과 활용법이 공중파 방송을 타면서 국민들이 약국의 기능과 역할을 제대로 알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약사상 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약 윤승천 홍보위원장도 “지난 5년간 서울시민 건강축제인 건강서울페스티벌을 꾸준히 개최하면서 공중파 방송에서도 관심을 갖게 됐다”며 “약사직능에 대한 국민 인식을 높여나가는 홍보방안을 계속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인접 약국의 위치와 진료 특이사항, 이용 후기를 공유하는 앱이 나오는 등 동네약국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졌다. 아울러 동네약국의 기능과 활용에 대한 인식도 약품 판매에 그치지 않고 점차 확대되는 것으로 보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