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5-21 07:57 (화)
전북대병원 재활의학과 무료 재활교실 열어
상태바
전북대병원 재활의학과 무료 재활교실 열어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16.03.18 15: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대학교병원이 무릎과 허리, 목, 어깨 등 근골격계 질환으로 고통 받는 도민들을 위해 열고 있는 ‘무료 재활교실’이 지역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평가다.

재활의학과 통증치료실이 주관하는 무료 재활교실은 흔히 올 수 있는 근골격계 질환의 예방과 치료를 돕기 위해 10년 전부터 시행하고 있는 행사로 3개월에 한 번씩 열리고 있다.

10년째를 맞은 올해 첫 번째 재활교실은 18일 노인보건의료센터 지하 1층 백제홀에서 ‘무릎통증’을 주제로 진행됐다.

원유희 교수와 송윤규 전임의의 강의로 진행된 이날 재활교실은 전문의의 알기 쉬운 강의와 환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운동치료를 병행해 큰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병원은 전했다.

총 1시간의 교육과정 중 30분은 질환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으며, 이후 30분 동안은 실생활에서 시행할 수 있는 운동치료를 환자 1~2명당 치료사와 의료진이 직접 운동치료 방법을 교육했다.

병원 측은 “또한 교육과정이 끝난 후에는 일대일 상담과 환자가 집에서도 직접 시행할 수 있도록 책자를 배부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고 밝혔다.

재활의학과에서는 이번 무릎통증교실에서 이어 올 한 해 동안 3개월 단위로 요통과 경부통, 어깨통증 등을 주제로 재활교실을 진행할 예정이다.

재활교실을 진행하고 있는 재활의학과 통증치료실 서정환 교수는 “모든 근골결계 질환이 적절한 자세교정과 운동 치료를 통해 예방과 치료가 가능하다”며 “무료 재활교실을 통해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해 시민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