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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IT업체 선정 투명성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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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IT업체 선정 투명성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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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5.0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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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부터 IT기술·설명회 프로그램 실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이 'IT기술·설명회 프로그램'으로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내부 직원들의 신기술 접근도를 높이는 한편 IT업체 선정의 투명성을 제고하겠다는 것.

심평원은 19일 지난해 4월 도입한 'IT기술·설명회 프로그램'이 복지부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음에 따라 올해에는 72억원의 예산을 책정, 1월부터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심평원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관련업체의 개별방문 및 접촉을 지양하고 창구를 일원화함으로써 업체선정의 투명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아울러 프로그램 참여 업체에게 공평한 설명기회를 부여하고 내부직원들에게는 심사업무와 관련된 지식습득 기회를 부여한다는 복안이다.

심평원이 올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H/W 부문으로 ▲내부업무용 서비 및 디스크 등 교체·보강 ▲포탈시스템 기반 보강 ▲정보보호 및 보안성 보강 등이다.

S/W 부문으로는 ▲서식개선확대를 위한 응용 S/W개발 ▲포탈시스템 및 자료관 ▲신전자결재시스템 응용 S/W개발 ▲Web이의신청시스템 구축 ▲전문심사위원 원격심사시스템 구축 등이 포함돼 있다.

또 컨설팅 부문으로는 ▲재해복구시스템(DR) 구축을 위한 컨설팀 ▲EDI 청구시스템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컨설팅 등이다.

심평원은 지난 18일부터 이같은 내용의 '2005년도 IT분야 주요 사업내역'을 홈페이지 '알림마당'에 공지하고 있으며, 프로그램 참여 희망업체는 제안서 및 설명내용을 기재한 소정의 신청서를 심평원에 제출하면 된다.

심평원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업체는 자연스레 홍보효과를 노릴 수 있고, 직원들 역시 보다 전문적인 정보습득의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업체들의 무작위 접근을 차단하고 창구를 일원화함으로써 불필요한 오해의 소지를 줄일 수 있다"면서 "이를 통해 심평원도 업무차질이 발생하지 않는 등의 기대효과를 낳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같은 프로그램이 혁신적이라는 복지부의 평가에 따라 올해는 실시 시기를 조금 더 앞당겼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에는 10개 업체가 설명회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올해는 시기를 훨씬 앞당긴 만큼 그 이상의 업체가 신청할 것으로 심평원측은 내다보고 있다.

의약뉴스 홍대업 기자(hongup7@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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