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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공협, 중증장애아동시설서 올해 첫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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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공협, 중증장애아동시설서 올해 첫 활동
  •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승인 2015.03.09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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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피부과 등 진료활동과 함께 500만원 상당의 시설비품 등 전달
 

의협 등 14개 보건의약단체로 구성된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중앙위원장 의협 오혜숙 사회참여이사)는 지난 4일,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중증장애아동시설 노아의집을 방문해 2015년도 제1차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

노아의집은 중증장애인으로 부모나 가족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국민기초수급대상자 및 무연고자를 우선으로(중복장애 포함) 만 3세에서 18세 미만의 중증장애인(장애1급, 2급) 63명이 생활하는 곳이다.

사공협은 2015년 1차 활동으로 처음 인연을 맺게 됐으며, 중증장애아동들의 진료와 필요한 건강검진을 실시하는 한편 야외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아동들과 함께 자전거 타기, 산책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올해 첫 번째 사공협 활동에는 김화숙 사공협 고문(한국여자의사회 회장), 오혜숙 의협 사회참여이사, 김경희 대한약사회 여약사위원장, 이성희 여약사위원을 비롯해 각 회원단체에서 20여명이 참여해 노아의집 장애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무료진료활동과 일반봉사활동을 펼쳤다.

아동들의 생활시설에 필요한 세탁기, TV, 기저귀, 물티슈 등 500만원 상당의 후원품도 전달했다는 후문이다.

사공협 오혜숙 중앙위원장(의협 사회참여이사)은 “우리 사회가 많이 발전했지만, 주위를 둘러보면 아직도 온정의 손길을 기다리는 환자들이 너무도 많다”며 “우리가 조금만 관심을 가진다면 소외계층 없이 누구나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노아의집 김창언 원장은 “평소 일반인들의 발길이 뜸한 깊은 산속에 위치한 노아의집을 방문하여 복합적 중증장애를 가지고 있는 아이들에게 많은 보건의약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사공협에서 의료봉사활동과 함께 꼭 필요한 용품을 기증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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