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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찬휘 “수가협상 결과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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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찬휘 “수가협상 결과 환영”
  •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승인 2012.10.18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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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관리료 인하 보상 미흡…부대조건에 아쉬움 표해

대한약사회장 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서울시약사회 조찬휘 전 회장이 대한약사회의 내년도 수가협상 결과에 환영의 뜻을 표했다.

조 전 회장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보건단체와 역대 수가협상 중 가장 높은 수치로 계약을 체결한 데 대해 일단 환영의 뜻을 밝힌다”면서도 “그러나 의약품 관리료 인하로 인한 피해 보상은 아직 멀었다”고 전했다.

특히 수가협상의 전면에 나섰던 대약 박인춘 부회장에 대해 “이번 수가협상에 수고한 박 부회장을 격려 치하하는 바이지만, 아직도 더 반성하고 더욱 봉사해야 할 책임이 있음을 잊지 말라”고 주문했다.

또한 “내년도 수가협상 결과 대약은 공단이 제시한 2.9%의 인상안으로 합의하고, 7개 협상 유형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면서 “하지만 유명무실한 저가약 대체조제 비율(0.088%)을 20배(1.76%) 가까이 끌어올리겠다는 부대조건에 합의한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얼핏 외견상 일리 있는 합의안 이지만 많은 노력이 필요한 사안으로 판단된다는 것이다.

아울러 공단에서 제시했던 차등수가제에 대해서는 반대하기보다 보류하는 편이 나았을 것이라는 아쉬움을 전하기도 했다.

끝으로 조 전 회장은 “아직도 대다수 약국은 의약품 관리료 인하로 인해 고통받고 있으며, 2.9%의 수가인상으로 얻을 약국의 열매는 그 고통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면서 “박인춘 부회장은 아직도 많은 고민과 속죄를 해야 할 부분이 있음을 명심하고, 남은 임기 동안 더 큰 봉사로 말끔한 회무 마무리에 임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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