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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도스, 레보다 서방정 임상위한 연구자 미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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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도스, 레보다 서방정 임상위한 연구자 미팅 실시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2.04.02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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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도스(대표 윤소라)는 파킨슨병 치료제 ‘레보다 서방정(Levodopa+carbidopa, 200/50mg)’의 임상시험 실시를 위해 지난달 30일 연구자 미팅을 진행했다고 전해왔다.

사측에 따르면, 이번 임상시험은 도파민 효현제를 포함한 도파민성 약물치료를 받고 있는 과정에서 충동조절장애가 발생한 파킨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하며, 한국산도스의 후원으로 국내 16개 연구센터에서 실시한다.

도파민 효현제를 레보도파/카비도파 제제(레보다 서방정)로 치환 후, 정신심리학적 특징의 변화를 평가하고자 추진됐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이번 연구자 미팅에서는 임상 프로세스 및 프로토콜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으며, 본격적인 임상시험은 올 하반기에 돌입한다.

임상시험의 총 책임연구자인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조진환 교수는 "도파민성 약물치료를 받는 파킨슨병 환자들 중 약 10% 정도가 충동조절 장애가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는데, 이는 도파민 효현제 약물 투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연구를 통해 도파민 효현제를 레보다파 제제로 치환했을 경우, 충동조절 장애의 관해 및 정신심리학적 특징들의 변화가 어떻게 나타나는지 알아보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이번 임상시험으로 국내 파킨슨병 환자 및 관련 전문의료진에게 보다 정확한 치료정보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산도스 윤소라 대표는 “'산도스 프라미펙솔'과 ‘산도스 미르탁스’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하는 이번 임상시험은 국내 주요 연구센터가 다수 참여하는 공개 임상으로 진행돼, 고품질 제네릭 의약품의 효능을 입증하고 신뢰도를 높이는데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내 환자의 건강 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동등한 효과와 안전성을 바탕으로 제네릭 의약품의 우수성을 증명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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