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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개원의 권익위해 열심히 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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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개원의 권익위해 열심히 뛰죠
  • 의약뉴스 신형주 기자
  • 승인 2010.04.15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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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내과개원의협의회 이원표 신임 회장
▲ 이원표 회장은 회원들의 권익향상은 물론 대국민 봉사활동도 강화하겠다고다짐했다.
"회원 권익 실현위해 조직을 강화하고, 대국민 봉사활동에 주력하겠습니다."

대한개원내과의사회는 지난 10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이원표 부회장을 추대했다.

이원표 신임회장은 임기동안 회원들의 권익향상에 역점을 두고, 조직강화와 쇄신 및 노블레스오블리제를 실현할 수 있는 대국민 봉사활동도 적극 펼치겠다는 각오를 의약뉴스와 인터뷰에서 피력했다.

이 신임회장은  "현재 의료계 안팎으로 심각한 현안들이 많은 상황"이라며 "총액수가제도, DRG, DPG, 원격의료 등 의협을 비롯한 전 의료계가 힘을 모으는데 의협을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선봉장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의협의 정책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면서도 의협이 큰틀에서 의료계의 정책을 펼치다보면 각분과 의사회의 권익에 신경쓰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의협이 각 분과 회원들의 권익을 모두 대변할 수는 없기 때문에 의사회가 출범했다"며 "개원내과의사회의 회장으로서 내과개원의들의 권익 실현을 위해서는 의협의 정책에 우리의 목소리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내과 개원의들의 권익을 위해 보험수가제도. 특히, 진찰료 문제 중 초재진 수가가 불합리하기 때문에 재진료 수가 합리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 신임회장은 "당뇨나 고혈압 같은 만성질환을 진료하는 만성관리료를 생활습관병 관리료로 재분류시켜 수가현실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간기능 검사 등 자동검사들이 병원위주로 이뤄지고 있으며, 원가는 병원과 의원간 100배 가까이 차이가 나기 때문에 의원으로서는 타격이 크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동검사에 대해 의원 수가 인상을 통해 현실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표 신임회장은 내과개원의들의 모임인 의사회가 일치단결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들기 위해 투명경영을 약속하고, 회원간 소통 확대 및 규정과 제도를 정비할 계획이다.

그는 현재 산적한 의료계의 현안문제들을 외부에서만 찾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외부환경이 나쁘고, 불만이 높은 상황이지만 우리 의료인들의 현안에 대한 대응방법에 대해서도 자기 성찰이 필요하다"며 "세상과 소통하는 방식 변화와 대처 방안들을 좀 더 심도있게 고민할 시기인 것 같다"고 말했다.

반대하는 적보다 무관심한 회원들이 더 무섭다고 말하는 이원표 신임회장은 "미우나 고우나, 싫든 좋든 선출된 집행부에 대해 회원들의 질책과 관심이 회무를 운영하는 집행부로서는 신바람이 나는 것"이라며 "집행부가 신바람나게 일할 수 있도록 지적과 지지 및 회비 납부는 회원들의 책무"라고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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