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관 4층 건강증진센터에서 펼쳐진 봉헌식에는 박창일 연세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정남식 의과대학장, 이철 세브란스병원장, 조민근 노조위원장, 조우현 강남세브란스병원장 등 원내외 인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조재국 원목실장의 사회로 펼쳐진 봉헌식은 한승한 건강진단센터 소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조우현 병원장의 인사말, 박창일 의료원장의 봉헌사 순으로 이어졌다.
이어 건강증진센터 증축에 큰 기여를 해준 현대빌트인(주) 박경환 대표이사 등 외부 관계자에 대한 감사패도 전달됐다.
조병원장은 "병원명 개칭 이후 ‘고객만족 1등병원, 글로벌 명품병원’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강남세브란스가 수검자들이 우아한 분위기 속에서 편리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외국인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Fast Track' 제도가 국제사회에서 경쟁력을 갖춘 건강증진센터로 발돋움 시켜 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창일 의료원장은 봉헌사를 통해 “건강증진센터 증축은 강남지역을 중심으로 꾸준하게 요청되고 있는 고급 건강검진 수요자들의 바람을 적극 담아 낸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박의료원장은 또 “건강증진센터 증축이 앞으로 강남세브란스가 진정한 명품병원으로 거듭 성장하는데 커다란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존 규모보다 2배 이상 넓은 2,115m² (640여 평) 규모로 확장된 강남세브란스 건강증진센터는 편안하면서도 고급스러운 건강검진을 원하는 수검자들의 요구를 완벽히 충족하기 위해 증축됐다.
4개의 내시경검사실을 비롯해 센터전용으로 설치 된 3.0T MRI와 64채널 CT, 유방촬영기(맘모툼) 및 심장초음파 기기 등 최신 영상의학 장비 등 명품 건강검진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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