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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약사감시로 본 제약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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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약사감시로 본 제약실상
  • 의약뉴스
  • 승인 2003.0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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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외자사 - 판매에만 급급
작년 한해 국내 영업을 통해 천억대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외자사들이 정작 약사법은 외면하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화이자는 품질검사를 철저히 행하지 않고 카두라정1mg과 코프렐정을 출고해 카두라정 1mg등 25개 정제 및 캅셀제에 대한 자체 KGMP 제조관리기준서 미준수 등으로 적발되었음에도 '특정질병을 이용하여 대중광고가 금지된 의약품을 암시하는 홍보물 배포'로 적발되었다.

이외에도 릴리, 파마시아, 사노피 등 대표적인 외자 업체가 적발됐다.

한국릴리는 시험성적서에 Raw data 가 없어 수입의약품 "반코신1g" 및 "반코신501mg" 품질관리 미비로 걸렸다.

파마시아는 사용상 주의사항 일부(허가사변경지시사항)를 기재하지 않아 표시기재사항 위반으로 행정처분을 받게 됐다.

사노피-신데라보도 사용상 주의사항 일부(허가사변경지시사항)를 기재하지 않아 표시기재사항 위반으로 행정처분을 받게 됐다.

한 의약 관계자는 "한해 1천건에 육박하는 적발 건수를 볼 때, 제약사들이 환자의 안전을 무시한 채 장사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며 "식약청을 독립시키고 인원과 권한을 대폭 증강해 일정한 수준에 이르기까지 약사감시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창민 기자(mpman@nesmp.com)

* 다음 차례는 '[기획특집약사감시로 본 제약 실상, (2) 국내사 - 상위업체도 불법 행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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