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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치료사업단, 국제 줄기세포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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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치료사업단, 국제 줄기세포 심포지엄 개최
  • 의약뉴스 박진섭 기자
  • 승인 2006.07.18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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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중앙의료원 세포치료사업단(단장 천명훈)은 지난 14일 가톨릭중앙의료원 가톨릭의과학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국내외 성체줄기세포 전문가 20여명을 초청해 ‘제4회 가톨릭 국제 줄기세포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올해 열린 ‘제4회 가톨릭 국제 줄기세포 심포지엄’은 지난 2005년 10월 5일 서울대교구가 생명운동 및 성체줄기세포 연구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발족한 생명위원회 산하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과 가톨릭기능성세포치료센터,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공동주최한 행사.

이번 행사는 한국이 국내외적으로 성체줄기세포와 재생의학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자리라는 데 큰 의의가 있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혈액, 신경, 심장, 암, 종양, 내분비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가 발표자로 참여해 난치병에 대한 세포치료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중간엽줄기세포 분화에 대한 세계적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Kyoto대학의 여성과학자 Mari Dezawa를 비롯하여 이 분야의 임상연구를 활발히 선도하고 있는 일본의 선두주자 Hajime Ohgushi 교수, 종양면역치료의 대표격인 미국 Washington대학의 Phillip Greenberg 교수, 췌도세포 연구로 저명한 Gunma대학의 Itaru Kojima 교수 등 13명의 해외석학이 발표자로 참가했다.

한편 이날 심포지움에서는 ‘제1회 한국-일본 β세포 연구회’ 모임도 함께 개최돼 췌도세포 생리 및 이식 연구에 대한 최신 지견을 교환하는 장이 마련되기도 했다.

천명훈 단장은 “오늘의 자리를 통해 참가자들이 성체줄기세포 연구의 현황을 파악하고 앞으로의 새로운 연구 흐름을 진단하는 충분한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가톨릭 국제 줄기세포 심포지엄이 연구자간 공동연구 및 협력의 기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천주교 서울대교구 정진석 추기경이 참석해 생명의 존엄성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식전환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서울대교구가 생명위원회 발족 당시 기부한 생명신비기금 100억원의 일부로 준비중인 임상세포생산시설(GMP)를 공개해 관람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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