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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백신 돌려막기 지적에 "2차 접종 차질 없도록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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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백신 돌려막기 지적에 "2차 접종 차질 없도록 할 것"
  •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승인 2021.04.1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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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2차 접종 비축분 1차 접종 우선 사용..."재고ㆍ수급관리 중"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비축분을 1차 접종에 우선 사용하는 것과 관련, 방역당국이 ‘있는 백신을 최대한 활용해 재고ㆍ수급관리를 통해 1차 백신 접종대상자를 늘리고, 2차 접종에 차질 없게끔 수급관리를 하고 있다’고 해명에 나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9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4월 19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12명, 해외유입 사례는 20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1만 4646명(해외유입 8002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1만 8755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6069건(확진자 71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3만 4824건, 신규 확진자는 총 532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68명으로 총 10만 4474명(91.13%)이 격리해제돼, 현재 837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99명, 사망자는 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801명(치명률 1.57%)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은 4월 19일 0시 기준으로 신규 1차 접종자는 4859명으로 총 151만 7390명(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00만 258명, 화이자 백신 51만 7132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2차 신규 접종자는 0명으로, 총 6만 585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고 밝혔다.

4월 19일 0시 기준 분기별ㆍ접종대상별 접종현황은 2분기 접종대상별 접종현황은, 신규로 4859명이 접종받아 누적 접종자는 73만 4222명으로 접종률은 17.5%였다.

▲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비축분을 1차 접종에 우선 사용하는 것과 관련, 방역당국이 ‘있는 백신을 최대한 활용해 재고ㆍ수급관리를 통해 1차 백신 접종대상자를 늘리고, 2차 접종에 차질 없게끔 수급관리를 하고 있다’고 해명에 나섰다.
▲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비축분을 1차 접종에 우선 사용하는 것과 관련, 방역당국이 ‘있는 백신을 최대한 활용해 재고ㆍ수급관리를 통해 1차 백신 접종대상자를 늘리고, 2차 접종에 차질 없게끔 수급관리를 하고 있다’고 해명에 나섰다.

이날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선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비축분을 1차 접종에 우선 사용하는 것과 관련된 질문이 있었다. 

이는 최근 방역 당국이 전국 요양병원에서 2차 접종을 위해 보관 중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전량 회수하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된 질문으로, 방역당국은 ‘있는 백신을 최대한 활용해 재고ㆍ수급관리를 통해 1차 백신 접종대상자를 늘리고, 2차 접종에 차질 없게끔 수급관리를 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정은경 청장은 “현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인 경우에는 저희가 접종 주기를 8~12주 사이에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며 “지난 2월 26일부터 시작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자분들에 대해서는 11~12주 사이에 접종을, 2차 접종을 시행할 예정에 있다”고 밝혔다.

정 청장은 “어느 정도 기간이 있기 때문에 2차 분량을 비축했다가 접종하는 개념이 아니다”며 “백신은 주간 단위로 계속 들어오고 있기 때문에 있는 백신을 최대한 활용해서 재고관리와 수급관리를 통해서 1차 접종 대상자를 늘리고 2차 접종에 차질이 없게끔 수급관리를 하는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현재 2차 접종이 시작되는 날짜는 5월 14일경으로, 5월에 코백스 물량과 개별계약 물량이 들어오는 것들을 감안해서 접종 일정을 조정하고 있다”며 “2차 접종에 차질이 생기지 않게끔 수급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방역당국은 지난 12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재개되면서 만 30세 미만을 제외, 64만명 분의 물량이 남은 것에 대해 누구에게 접종할 것이냐는 질문에 ‘65세 이상 고령층’을 고려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정은경 청장은 “예방접종전문위원회에서 논의가 있었는데, 현재 가장 예방접종의 우선순위가 높으신 분들은 고령 어르신들”이라며 “현재는 65세 이상 접종계획을 가지고 있는데, 그 연령층을 좀 더 확대해 어르신들 접종대상에 우선적으로 적용할 예정에 있다”고 밝혔다.

정 청장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국내에서도 접종을 했으나, 이상반응에 대한 보고도 고령층에서는 가장 낮게 보고가 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예방효과나 중증화 또는 사망을 예방하는 효과가 국내에서도 1차 접종만으로도 어느 정도 입증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60세 이상 고령층 연령을 대상으로 확대하는 데 물량을 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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