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政,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국내 감염 86명 추가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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政,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국내 감염 86명 추가 확인
  •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승인 2021.04.2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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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접종센터 53개소 추가 개소...개별 계약된 화이자 백신 25만회분 28일 도착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국내 감염 사례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한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53개소를 추가로 개소하는 한편, 백신 확보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27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4월 27일 0시 기준으로 전일 1차 접종자는 14만 1937명으로, 총 240만 9975명이 1차 접종을 받았으며, 이는 지난 주(4월 4주, 4월 19∼23일) 평균 일일 접종자수(1차, 13만 6000명)를 넘어선 수치이다.

▲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국내 감염 사례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한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53개소를 추가로 개소하는 한편, 백신 확보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국내 감염 사례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한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53개소를 추가로 개소하는 한편, 백신 확보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에 따르면, 4월 26일부터 29일에 걸쳐 지역예방접종센터 53개소가 추가 개소ㆍ운영된다.

정은경 본부장은 “그동안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과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는 시ㆍ군ㆍ구에 1개소 이상(자치구 220개 기준) 예방접종센터 설치를 위해 매주 지역예방접종센터 확대에 노력해 왔다”며 “총 257개소의 예방접종센터가 운영됨에 따라, 접종을 기다리고 있는 75세 이상 어르신들은 거주지 인근에서 용이하게 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사전에 안내받은 예약 일정에 따라 접종센터에 내원해 접종을 받으면 된다”고 밝혔다.

또한 개별 계약된 화이자 백신 25만회분도 예정대로 28일 인천공항에 도착한다는 소식도 전했다. 이로써 상반기 도입 예정인 700만회분 중 총 200만회분이 도입 완료되고, 나머지 500만회분도 매주 순차적으로 도입 예정이다.

여기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주요 변이바이러스 발생 및 모니터링 상황을 설명하였다.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유전자분석(4월 20~27일) 결과, 86건의 변이바이러스가 추가로 확인돼 지난해 10월 이후 현재까지 확인된 변이바이러스는 총 535건이다. 바이러스 유형별 누적 현황은 영국 변이 464건, 남아프리카공화국 변이 61건, 브라질 변이 10건이다.

신규 86명에 대한 인지경로를 살펴보면, 해외유입 34명(내국인 20명, 외국인 14명)은 검역단계(18명), 자가격리 단계(14명), 격리면제자 입국 후 검사(2명)에서 확인됐으며, 국내발생 52명(내국인 44명, 외국인 8명)은 집단사례 관련(41명), 개별사례(11명)에서 각각 확인됐다.

정은경 본부장은 “영국 변이바이러스 감염자 대상 바이러스 전파가능 기간을 분석해 국내 전파 차단을 위한 과학적 근거기반 환자관리 대응방안을 검토했다”며 “현재 주요 변이바이러스 감염자 및 의심자에 대한 선제적 환자 관리를 위해 한시적으로 ‘검사기반 격리해제 기준 의무적용’을 시행 중”이라고 전했다.

정 본부장은 “ 변이바이러스별 적정한 격리기간 도출을 위해 실시한 분석결과에서, 영국 변이바이러스 감염자의 바이러스 전파가능 기간이 비변이바이러스 감염자의 바이러스 전파가능 기간과 뚜렷한 차이가 없음을 확인했다”며 “이에 따라 감염병 위기관리 전문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영국 변이바이러스 관련 환자의 격리해제 기준을 비변이바이러스 감염자와 동일하게 적용하도록 변경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남아공ㆍ브라질 변이바이러스 관련 환자에 대해서는 검사기반 격리해제 기준 의무적용을 유지하고, 향후 이에 대한 추가 분석도 지속할 계획”이라며 “해외입국자에 대한 방역 강화 등 변이바이러스 감시 및 분석 확대를 지속하고 있고, 해외에서 입국한 자가격리 대상자 및 동거가족은 격리 해제 시까지 자가격리 생활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정은경 본부장은 “영국 등 해외사례를 살펴볼 때, 예방접종과 동시에 방역조치도 병행할 필요가 있다”며 “5인 이상 집합금지와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기본방역 수칙 준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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