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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의사회장 기호 2번 박명하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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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의사회장 기호 2번 박명하 후보
  •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승인 2021.03.18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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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사회를 가장 잘 아는 후보는 바로 나

대한의사협회 산하 단체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서울시의사회의 차기 수장을 뽑기 위한 선거전의 막이 올랐다. 

서울시의사회장에 도전장을 던진 세 후보 중 기호 2번 박명하 후보(서울시의사회 총무ㆍ법제부회장)는 최근 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과의 인터뷰를 통해 서울시의사회장으로 출마하게 된 이유, 그리고 앞으로 의사회 발전 방향에 대해 이야기했다.

▲ 서울시의사회장에 도전장을 던진 세 후보 중 기호 2번 박명하 후보는 최근 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과의 인터뷰를 통해 서울시의사회장으로 출마하게 된 이유, 그리고 앞으로 의사회 발전 방향에 대해 이야기했다.
▲ 서울시의사회장에 도전장을 던진 세 후보 중 기호 2번 박명하 후보는 최근 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과의 인터뷰를 통해 서울시의사회장으로 출마하게 된 이유, 그리고 앞으로 의사회 발전 방향에 대해 이야기했다.

◆서울시의사회장 선거에 출마한 계기는?

현 박홍준 집행부의 총무·법제부회장인 박명하 후보는 전문가평가단장을 맡고 있으며, 과거에는 강서구의사회장, 대한일반과의사회장, 대한의사협회 대의원 등을 거쳐왔다.

박 후보는 “구 의사회 반장부터 의료계 일을 시작하여 구 의사회장을 거쳐 시의사회는 재무이사 2회, 대의원회 예결 전문위원, 의무 부회장 그리고 현재 수석 부회장까지 20년 이상 성실하게 의사회 활동을 해왔다”며 “서울시의사회를 가장 잘 알고 있는, 준비된 회장 후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전문가 평가단장을 수행하며 회원들을 위해 꼭 해결해야 할 준 사무장병원의 불법행위를 근절해야겠다는 사명감과 함께 현 집행부의 강력한 지지에 힘입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며 “회장 당선시 의원 문을 닫고 회장직에 전념해 회원과 함께하는 든든하고 당당한 서울시의사회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회원들을 위한 주요 공약은 무엇?

박명하 후보는 “성실하게 맡겨진 직책을 수행하며 평소 의사회의 발전을 위하고 회원이 원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자신의 공약에 대해 ‘만약 회장이 된다면 꼭 이뤄야하고 실현 가능한 공약들’이라고 소개했다.

박 후보는 “우선 언택트 시대에 따른 합리적인 예산 사용으로 회비를 인하하겠다”며 “전문가평가단을 적극 지원해 노인복지법인 등의 준 사무장 병원의 불법 행위를 근절하고, 사무처장을 팀장으로 하는 ‘회원 고충 즉각 대응팀’을 신설해 회원 속으로 찾아가는 의사회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또한 박 후보는 서울시의사회 회장 선거 직선제 도입과 관련해 “민의를 제대로 전달할 수 있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서울시의사회는 작은 의협이라고 생각한다”며 “현재 의협 선거가 진행 중이고 지금까지 의협 회장 선거는 몇 번의 직선제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서울시의사회와 회원 구성에서 그나마 유사한 경기도의사회의 직선제 상황과 의협의 경우를 보았을 때 직선제임에도 부족한 회원의 관심과 참여 문제, 그리고 바람몰이식 투쟁성만을 강조하는 후보의 강세 등은 직선제의 아쉬운 점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는 “간선제인 서울시의사회 선거제도의 문제점도 있지만, 대의원 직선제 등 민의가 제대로 전달될 수 있는 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 생각한다”며 “무엇보다 의사회에 대한 회원의 관심과 신뢰를 높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박 후보는 지난해 전국의사총파업 당시, 서울 소재 의원급 의료기관의 참여율이 매우 저조했다는 평가에 대해 “파업 투쟁에 대한 회원의 공감과 지지가 부족했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직접적으로 회원과 만나는, 소통에 역점을 두겠고, 상근하면서 최소 매일 한 분의 구 의사회장과 만나서 회원의 뜻을 살피겠다”며 “파업 투쟁을 하기 전에 내가 한 발 더 뛰겠다”고 강조했다.

◆타 후보와 다른 자신만의 강점은?

▲ 박명하 후보는 타 후보와 다른 자신만의 강점으로 ‘서울시의사회 회무를 가장 잘 알고 있다’를 꼽았다.
▲ 박명하 후보는 타 후보와 다른 자신만의 강점으로 ‘서울시의사회 회무를 가장 잘 알고 있다’를 꼽았다.

박명하 후보는 차기 서울시의사회장을 두고 경쟁하는 이인수, 이태연 후보와 다른 자신만의 강점으로 ‘서울시의사회 회무를 가장 잘 알고 있다’를 꼽았다.

박 후보는 “서울시의사회의 회무를 가장 잘 아는 후보라 생각하며 공약도 경험과 의료계의 이력에 따른 실현 가능하고 현실적인 공약이라 생각한다”며 “30년 가까이 동네 의원을 운영하며 회원의 어려운 현실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박명하 후보는 서울시의사회원들에게 “회원들의 어려운 현실을 잘 알고 있다”며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 의사로서의 자긍심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의사회에 대한 관심이 서울시의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고, 의료계를 좀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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