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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醫, 회장에 박명하ㆍ의장엔 이윤수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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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醫, 회장에 박명하ㆍ의장엔 이윤수 당선
  •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승인 2021.03.27 1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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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대의원총회 개최...감사엔 김태형, 박상호, 전영미 대의원 선출
▲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홍준)는 27일 서울시의사회관에서 제72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 및 의장을 선출했다
▲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홍준)는 27일 서울시의사회관에서 제72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 및 의장을 선출했다

서울시의사회 제35대 회장으로 기호 2번 박명하 후보가 당선됐다. 회장 선거와 마찬가지로 경선으로 치러진 대의원회 의장에는 기호 2번 이윤수 후보가 당선됐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홍준)는 27일 서울시의사회관에서 제72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 및 의장을 선출했다. 이날 서울시의사회 정기총회는 전체 대의원 182명 중 130명이 참석해 성원됐다.

차기 서울시의사회 회장 선거에는 기호 1번 이태연 후보, 기호 2번 박명하 후보, 기호 3번 이인수 후보가, 의장 선거에는 기호 1번 김영진 후보와 기호 2번 이윤수 후보가 입후보했다.  

간선제로 치러진 회장 선거는 1차 투표에서 과반 이상을 득표한 후보가 없어 결선투표까지 진행됐으며 박 신임 회장은 결선투표에 참여한 대의원 152명 중 83명의 지지를 얻어, 67표에 머문 기호 1번 이태연 후보를 누르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무효 2표).

기호 3번 이인수 후보는 1차 투표에서 29표를 얻어 결선투표에 올라가지 못했다.   

▲ 박명하 신임회장이 서울시의사회 회기를 흔들어보이고 있다.
▲ 박명하 신임회장이 서울시의사회 회기를 흔들어보이고 있다.

박 신임 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면서 “내년 총회 자리에서 떳떳하고 당당한 회장으로 인사드리겠다”고 밝혔다.

한양의대를 졸업한 박명하 신임 회장은 강서구의사회 공보이사, 부회장, 회장, 서울시의사회 재무이사, 대한일반과의사회 회장, 대한의사협회 대의원 등을 역임했다. 그리고 현재 서울시의사회 부회장과 전문가평가단장을 맡고 있다. 

박 신임 회장은 ▲합리적인 예산 사용으로 회비 인하 추진 ▲전문가평가단 적극 지원을 통한 사무장병원 불법행위 근절 ▲회원 고충 즉각 대응팀 신설 등을 중점 추진 회무로 제시했다. 

특히 박 신임 회장은 후보 정견발표에서 회장에 당선되면 의원 문을 닫고 상근하며 회원을 위해 전념하겠다는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또한 차기 의장 선거는 기호 2번 이윤수 후보가 전체 165표 중 90표를 얻어 74표에 그친 기호 1번 김영진 후보를 따돌리고 신임 의장으로 선출됐다.(무효 1표) 

▲ 이윤수 신임의장.
▲ 이윤수 신임의장.

이 신임 의장은 “대의원들과 회원들의 뜻에 어긋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 의권 수호를 위해 우리 뜻을 하나로 모은다면 해내지 못할 일이 없다”면서 “여러분의 뜻과 의지 모으는 역할 하겠다. 모두 힘을 합쳐서 더 나은 의료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앙의대를 졸업한 이 신임 의장은 중구의사회 회장, 열린의사회 회장, 발달장애연구소 이사장, 비뇨초음파학회 감사 등으로 일했으며, 현재 서울시의사회 대의원회 부의장과 의협 KMA Policy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신임 감사에는 김태형 대의원, 박상호 대의원, 전영미 부회장이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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