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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료원 인공심장박동기 클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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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료원 인공심장박동기 클리닉
  • 의약뉴스
  • 승인 2005.1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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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심박동기는 서맥성 부정맥 환자에게 시술하여 심박동이 정상적으로 유지되도록 하는 기구이다.

보통 서맥환자에게 응급으로 삽입하게 되는 일시적 심박동기와는 달리 피하에 전지가 내장되어 있는 Generator와 심방 또는 심실에 도선(Lead)을 이식하여 전지의 수명이 모두 소실 될 때까지는 영구적으로 사용하게 된다.

세브란스 병원은 1969년 인공심장박동기를 국내 최초로 시술을 시작했다. 1991년 심장혈관병원 개원과 더불어 본격적으로 클리닉이 가동되어 최근에는 년 간 약 130여 환자에게 새로 시술하거나 전지(Battery)의 수명이 고갈된 경우 새로운 전지로 교환하는 시술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950여명의 인공심박동기 환자와 32명의 삽입형 제세동기 삽입환자가 클리닉에 등록되어 있으며, 정기적으로 박동기 상태를 점검ㆍ관리하고 있다.

인공심장 박동기 환자의 경우 퇴원한지 1주일 뒤에 클리닉을 방문이후 2∼3개월 뒤에 다시 클리닉을 찾아와야 하며, 매년 6개월마다 정기적으로 박동기의 상태를 점검 받아야 한다.

삽입형 제세동기 환자는 삽입술 후 퇴원한지 1주일이 경과했을 때 한번 클리닉을 방문하고 매년 3개월마다 방문하면 된다.

현재 연세의료원 인공심장박동기 클리닉에서는 심박동기 수명(평균 6∼10년)을 점검하여 안전하게 심박동기 교체를 시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심박동기 환자를 집중적으로 관리하여 심박동기에 관련된 자료를 보관하는 한편, 의료인 및 환자에 대한 교육을 시행한다.

클리닉 측은 "시술된 심박동기의 기능이 환자의 생리적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조절, 심박동기의 심박조율 및 감지역치를 측정하여 심박동기의 설정을 적절히 함으로써 전원 소모를 적게하여 심장 박동기의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클리닉에서는 환자의 인공심장박동기 검사를 위하여 심전도기계와 5개 회사의 박동기 Programmer를 구비, 기타 다른 회사 제품일 경우에는 필요에 따라 연락하여 Programmer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 진료진 : 심장내과 김성순, 이문형교수
▲ 문 의 : 연세의료원 인공심장박동기 클리닉 361∼7095, 7077, 7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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