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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신경외과의사회 박진규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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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신경외과의사회 박진규 회장
  •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승인 2019.12.24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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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의사회, 회원에 도움되는 체계 갖추겠다

신경외과의사회가 새로운 수장을 뽑고, 다시 한 번 도약에 나선다. 새 회장과 함께 구성되는 집행부는 실무 중심의 ‘일하는 의사회’를 표방하는 한편, 회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체계를 갖추겠다고 선언한 것.

대한신경외과의사회 박진규 신임회장은 지난 17일 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과 만난 자리에서 차기 회장으로서의 각오와 앞으로 의사회를 꾸려나갈 비전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 대한신경외과의사회 박진규 신임회장은 지난 17일 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과 만난 자리에서 차기 회장으로서의 각오와 앞으로 의사회를 꾸려나갈 비전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일하는 의사회 표방
박진규 신임회장의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로, 임기는 2년이다. 박 신임회장은 지난 11월 24일 신경외과의사회 추계학술대회 중 진행된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박 신임회장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이라 불리는 ‘문재인 케어’이후, 신경외과가 개원하기 힘들 지경까지 됐다”며 “신경외과가 처음 시작할 때만해도 많이 지원하고 인기도 많았지만 지금은 개원한 병원들마저도 유지하기 힘들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비급여 영역은 환자들이 선택해서 하는 영역으로, 의사 입장에선 환자에 제공하는 의료서비스에 최선을 다하는 것밖엔 없다”며 “어느 날부터 느닷없이 비급여를 죄악시하고 문제의 중심인 것처럼 발표하면서 환경이 어려워졌다”고 전했다.

그는 “요즘 신경외과 의사들은 개원을 못하고 봉직의로 많이 있는데, 봉직의는 봉직의 나름대로 어려움이 있다”며 “신경외과의사회는 내년부터 체계적으로 봉직의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려고 한다”고 지적했다.

또 그는 “회원들이 민원을 의뢰하면 답변을 해주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체계적으로 한 적이 없다”며 “이에 법제위원장을 중심으로 민원고충센터를 만들려고 한다. 이를 통해 의료분쟁 뿐만 아니라 현지확인이나 현지조사 등의 문제에 대해 변호사 연결 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지원을 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아에 신경외과의사회는 일하는 의사회를 표방, 위원장 체제 집행부를 구성해 실질적으로 회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의사회를 지향하는 체계를 갖췄다는 소식이다.

박 신임회장은 “2020년도 계획은 일하는 의사회가 목표로, 회장 이하 6명의 부회장을 모시고 상임이사들이 9개 분야의 위원회를 꾸렸다”며 “위원들은 중복될 수 있지만 실무는 이사들이 맡고 위원장은 큰 그림 그리는 걸로 구성하려고 한다. 일을 세분화하고 분야에 있어서 전문성을 갖춘 위원들이 일을 효율적으로 진행하려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경외과의사회가 구성한 위원회는 ▲총무ㆍ재무위원회(위원장 고도일) ▲간행위원회(위원장 최순규) ▲학술위원회(위원장 최세환) ▲보험위원회(위원장 이종오) ▲공보위원회(위원장 강원봉) ▲법제위원회(위원장 임종현) ▲회원관리위원회(위원장 장현동) ▲대외사업위원회(위원장 김문간) ▲홍보(홈페이지)ㆍ역사위원회(위원장 지규열) 둥 총 9개이다.

박 신임회장은 “총무ㆍ재무위원회는 의사회 살림 등 전체적인 부분에서 총괄하는 역할을, 간행위원회는 신경외과 전문의로서 발전되는 의학세계에 대해 의학 전문서적을 2, 3년간 출판을 목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학술위원회는 1년에 2번 진행하는 학술대회를 유익한 내용으로 꾸릴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는 역할을, 보험위원회는 정부의 보험관련 정책에 최대한 의견을 반영하고 도움이 되는 역할을 맡게 된다”고 전했다.

그는 “언론과 소통을 위한 공보위원회, 법률적 자문을 위한 법제위원회, 대회원 소통 역할을 맡은 회원관리위원회, 전국 지부뿐만 아니라 타과 의사회와의 소통 창구를 맡은 대외사업위원회, 의사회의 역사를 정리하기 위한 홍보(홈페이지)ㆍ역사위원회까지 세밀하게 역할을 나눴다”고 설명했다.

▲ 신경외과의사회 신임 집행부 임원들(왼쪽부터 이상원 재무이사, 고도일 부회장, 박진규 회장, 이재학 총무이사)

◆신경외과의사회의 단기ㆍ장기과제는?
박진규 신임회장은 신경외과의사회가 추진할 단기, 장기 과제에 대해서도 설명을 아끼지 않았다.

박 신임회장은 “의협, 대한병원협회, 대한신경외과학회, 대한개원의협의회 등 유관기관과 적극적 소통으로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 등과 같은 의료계 현안에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동시에 신경외과의사회 회원의 권익과 전문성 확보, 수가 개선 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1차 진료를 위한 신경외과의원의 기능 강화와 적정의료이용을 유도하고, 정부정책 변화에 따른 노무 및 세무에 관해 대처하겠다”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 기준 및 심사위원 실명을 요구하는 한편, 의료질평가 지원금 제도, 분석 경향 심사제도 등에 대한 개선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전했다.

공보위원회 신설로 대국민, 대회원 홍보를 강화하면서 보험위원회 강화를 통해 정책적 제안 및 결정을 강화하겠다는 게 박 신임회장의 복안이다.

박 신임회장은 “전문의학 서적 출판과 춘ㆍ추계학술대회 및 연수강좌를 정주영양치료, 도수치료 등으로 다양화해 의사회원의 교육 역할 강화와 진료영역 확장에 이바지 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박진규 신임회장은 “최근 실손보험사에서 의료계를 많이 공격하고, 소송도 많이 하는 편”이라며 “사보험과의 소송 때문에 고민하는 회원들이 많음에도 신경괴와의사회에서 체계적으로 맡아 대응하거나 총괄하는 면이 부족했다”고 밝혔다.

박 신임회장은 “회원뿐만 아니라 국민들과도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의협과 정부 연결고리도 맡으려고 한다. 최근 복지부 장관이 필수의료만 급여하겠다고 했는데, 이는 의협과 정부가 서로 교감하는 부분”고 전했다.

또 그는 “문 케어가 아직 의료계의 중요한 현안이기 때문에 의협, 병협과 함께 대처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내년이 가장 바쁘고 중요한 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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