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 여의사회는 지난 10일 사회사업실에서 입원 중인 환자와 환자 가족에게 소정의 성금을 전달했다.
여의사회는 2008년부터 매년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이용자 및 길병원 입원 환자 중 형편이 어려운 환자들을 사회사업실을 통해 추천받아 여의사회 회원들이 모은 성금을 전달해오고 있다.
올해는 희귀질환인 베체트병을 앓고 있는 13살 황모양과 뇌경색으로 치료받고 있는 이모(76)씨, 당뇨합병증으로 오른쪽 발을 절단하고 투병하고 있는 박모(64)씨 등 3명에게 소정의 성금을 전달했다.
여의사회 회장인 임오경 교수(재활의학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투병 중인 환자분들께서 힘을 내 치료받으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매년 작은 정성을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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