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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세계 알레르기 주간 다채로운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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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세계 알레르기 주간 다채로운 행사
  • 의약뉴스 이정원 기자
  • 승인 2014.04.10 0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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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이 2014년 세계알레르기주간을 맞아 알레르기의 위험성과 예방법을 알리는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전북대병원 호흡기전문질환센터(센터장 이용철)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환자 및 내원객들을 대상으로 무료 알레르기 피부반응검사와 무료 폐활량검사, 교육자료 전시, 건강강좌 등의 행사를 하고 있다.

본관 1층 호흡기전문질환센터 홀에 마련된 행사장에서는 오는 11일까지 무료 알레르기 피부반응 검사와 무료 폐활량 측정검사를 실시한다.

 
특히 알레르기 피부반응 검사에서는 고양이털, 집먼지진드기, 나무꽃가루, 쑥꽃가루 등 생활 속 자주 발생하는 5~6종의 알레르기 질환 스킨테스트를 통해 알레르기 반응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알레르기 피부테스트를 실시한 이동관(54, 정읍시) 씨는 “매년 꽃이 피기 시작하는 봄만 되면 감기를 동반한 알레르기 증상으로 고생하고 있어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검사를 통해 나에게 어떤 알레르기가 있는지 알게 되고 주의법까지 설명 들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센터에서는 또한 알레르기 질환 및 면역치료에 대한 교육 자료를 마련해 오는 13일까지 전시한다. 전시자료에서는 두드러기, 아스피린 및 소염진통제 과민반응, 아나필락시스, 식품알레르기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을 소개하고 있다.

이 밖에도 오는 14일에는 오후 3시 호흡기전문질환센터 2층 완산 홀에서 이용철 센터장의 강의로 알레르기 질환교실이 열린다.

이용철 센터장은 이날 강의에서 ‘아나필락시스 및 벌독알레르기’를 주제로 아나필락시스의 증상과 원인 치료, 예방수칙 등을 전달한다.

아나필락시스(알레르기 쇼크)는 즉각적인 심한 전신반응을 보이는 알레르기질환으로 최근 전 세계적으로 발생빈도가 증가하고 있으며, 응급치료와 예방관리가 필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세계 알레르기주간을 통해 적절한 예방과 치료법을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용철 센터장은 “최근 환경적인 요인과 식생활 및 생활양식의 변화로 각종 알레르기 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며 “도민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알레르기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고 바르게 대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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