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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복지 "줄기세포는 새로운 패러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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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복지 "줄기세포는 새로운 패러다임"
  • 의약뉴스 최원석 기자
  • 승인 2013.03.27 13: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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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컨퍼런스 개최...미래 유망기술 가치 커 강조

"줄기세포를 활용한 재생의료 기술은 의료의 패러다임 바꾸고 있다."

보건복지부 진영 장관은 27일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주최한 '2013 줄기세포·재생의료 국제 컨퍼런스'에서 이 같이 밝혔다.

줄기세포를 활용한 재생의료 기술은 현재 의학적 방법으로 치료가 어려운 희귀·난치질환의 근본적인 치료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어 국민의 관심이 높고 또한 미래 핵심 유망기술로 산업적 가치가 크다.

줄기세포의 세계시장 규모는 2012년 324억불 정도로 연평균 24.2% 성장세 지속하고 있다.

세계적 흐름에 발맞춰 정부도 줄기세포를 육성하기 위해 R&D 투자를 대폭 확대했다. 정부 줄기세포‧재생의료 R&D는 2011년 601억원에서 2012년 1004억원, 2013년 1007억원으로 급증했다.

 
잠재력이 무궁한 재생의료 기술에서 가장 중요한 점이 안전성에 대한 객관적 근거 마련이라는 설명이다.

진영 장관은 "줄기세포치료제가 글로벌 시장을 타켓으로 기술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안전성과 유효성 검증이 필요하다"며 "임상적 효과에 대한 과학적 기전을 밝히는 등 많은 노력이 선제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금번 컨퍼런스는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글로벌 줄기세포·재생의료 연구개발 촉진센터(센터장 박소라 인하대 교수)' 주관으로, 미국 NIH 재생의학 연구소장인 라오 박사를 비롯해 국내외 줄기세포‧재생의료 연구자가 참여했다.

기조 강연은 미국 Rao 박사, 일본 Nakatsuji 박사, 아일랜드 Barry 박사 등 저명한 연구자들이 각국의 줄기세포‧재생의료 연구 및 정책 동향에 대해 발표했다.

컨퍼런스는 27일 시작으로 29일까지 다양한 주제의 학술포럼 및 전략 포럼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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