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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oLineRx, 정신분열증 치료제 '임상시험'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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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oLineRx, 정신분열증 치료제 '임상시험' 중단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3.03.22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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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분석 결과...인지 기능 개선시키지 못해

이스라엘 바이오제약회사 BioLineRx은 정신분열증 치료제의 임상시험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중간 분석 결과 약물이 인지기능을 개선시키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회사의 주식은 58퍼센트 하락했다.

분석 결과 BioLineRx의 BL-1020 약이 정신분열증 치료제로 승인받은 리스페리돈(Risperidone)과 비교해 효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약 개발의 실패에도 분석가들은 이 소식이 회사에 치명타가 되지 않을 것이라 전망했다.

회사의 다음 개발은 손상된 심장 조직 치료제로 현재 최종 임상시험 단계에 있다. 또한 장염 치료제와 피부 병변에 대한 약이 임상 시험 중간 단계에 있다고 한다.

BioLineRx는 이번에 종료된 연구로 인해 남은 2013년과 2014년 초까지의 600만 달러에서 700만 달러의 R&D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2015년까지 사업 기금이 될 2800만 달러를 비축했다고 말했다.

Aegis Capital의 분석가 Raghuram Selvaraju는 주식이 수개월 안에 다시 상승할 것이며 R&D비용이 줄어든 것은 회사가 시장에서 더 돈을 마련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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