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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의총, 종로-청주에 약국감시 전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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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의총, 종로-청주에 약국감시 전수조사
  • 의약뉴스 최진호 기자
  • 승인 2013.03.11 1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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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사총연합(공동대표 강대식, 김성원)이 종로구와 청주, 부산시 등의 약국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였다.

전의총은 총 707개소의 약국 중 221개소에서 약사법 위반 사실을 확인했다. 전의총에 따르면 31.3%로 높은 빈도의 불법이 이뤄졌다. 불법행위는 224건으로 일반의약품 카운터 판매가 218건, 낱알판매는 5건, 임의조제는 1건이 확인되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시 종로구 소재 156곳 중 47곳(30.1%), 부산시 부산진구 177곳 중 63곳(35.6%), 부산시 남구 104곳 중 30곳(28.8%), 청주시 상당구 120곳 중 32곳(26.7%), 청주시 흥덕구 150곳 중 49곳(32.7%)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종로구의 경우에는 2012년 7월 고발하였던 24곳 중 11곳에서 또 다시 불법행위가 반복되었음이 확인되었다.

전의총은 "그동안 대한약사회에서 일반의약품 카운터 판매에 대한 자정활동을 벌였다고 하지만 이번에 발표한 전의총의 약국 불법행위 감시활동 결과를 보면 약국가의 불법행위 자정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결론이 나왔다"고 지적했다.

또 전의총은 최근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이 자신들을 비판한 것에 대해 "이는 스스로의 잘못을 깨닫지 못하는 어리석은 모습"이라며 "앞으로도 우리는 국민 건강권에 위해가 되는 약국의 불법행위에 대한 감시와 고발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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