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뉴스]
쪼그리고 앉았습니다.
잘 보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네요.
날 보려면 그렇게 해야해요.
보라색 입을 열고
한 눈을 찡긋하며
손짓하는데
거절할 수 없습니다.
주저 없이 땅에 닿았지요.
나폴레옹 보나파르트도 그랬습니다.
제비꽃은 겸손을 원하니까요.
녀석을 처음 만났을 때 아주 어렸고
두 번 째는 야위었고
마지막으로 만났을 때는 평화로웠습니다.
조동진님이 부른 ‘제비꽃’을 들어야 하는 순간이지요.
하지만 한밤중에는 깨어 있고 싶지 않습니다.
우리에게는 내일이 소중하니까요.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자 © 의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