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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DV 2022] 코센틱스가 노크한 화농성 한선염, 휴미라는 입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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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DV 2022] 코센틱스가 노크한 화농성 한선염, 휴미라는 입지 강화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2.09.11 0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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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센틱스, 위약대비 우수한 반응률 확인
휴미라, 암젠 바이오시밀러 교체 후 이상반응ㆍ반응률 저하

[의약뉴스] 치료 옵션이 제한적인 중증 화농성 한선염에서 코센틱스(성분명 세쿠키누맙, 노바티스)가 가능성을 보여줬다.

중증 화농성 한선염에서 가장 강력한 치료제로 자리하고 있는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 애브비)는 바이오시밀러에 강펀치를 날렸다.

▲ 치료 옵션이 제한적인 중증 화농성 한선염에서 코센틱스(성분명 세쿠키누맙, 노바티스)가 가능성을 보여줬다. 중증 화농성 한선염에서 가장 강력한 치료제로 자리하고 있는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 애브비)는 바이오시밀러에 강펀치를 날렸다.
▲ 치료 옵션이 제한적인 중증 화농성 한선염에서 코센틱스(성분명 세쿠키누맙, 노바티스)가 가능성을 보여줬다. 중증 화농성 한선염에서 가장 강력한 치료제로 자리하고 있는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 애브비)는 바이오시밀러에 강펀치를 날렸다.

10일(현지시간) 유럽피부과학회 연례학술회의(EADV 2022)에서는 중등도-중증 화농성한선염 환자를 대상으로 코센틱스와 위약을 비교하고 있는 두 건의 3상 임상, SUNSHINE과 SUNRISE의 1차 평가변수 분석결과가 공개됐다.

1차 평가변수는 16주차에 화농성한선염 임상 반응 달성률(Hidradenitis Suppurativa Clinical Response, HiSCR)로 정의했다.

연구 결과 SUNSHINE에서는 코센틱스 300mg 2주 1회 투약군의 HiSCR 달성률이 45.0%, 4주 1회 투약군은 41.8%, 위약군은 33.7%로 집계됐으며, SUNRISE 역시 2주 1회 투약군의 HiSCR 달성률이 42.3%, 4주 1회는 46.1%, 위약군은 31.2%로 코센틱스 투약군의 반응률이 위약군보다 더 높았다.

코센틱스가 임상적으로 의미있는 개선을 보여준 것으로, IL-17A를 억제하는 것이 이러한 환자군에게 유용한 치료법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는 평가다.

이 가운데 독일 연구진은 독일의 실제 처방사례를 바탕으로 휴미라로 치료를 받던 중 암젠의 바오시밀러 암제비타로 변경한 화농성 한선염 환자를 분석, 그 결과를 공개했다.

연구진은 휴미라에서 암제비타로 변경한 총 9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휴미라 투약 기저시점, 변경 전, 변경후 12~14주 시점의 환자가 보고한 이상반응과 국제 화농성한선염 중증도 지수를 토대로 한 중증도를 평가했다, 

환자들은 암제비타로 변경 전 평균 17.6개월간 휴미라를 투약했으며, 94명 중 33%(31명)의 환자가 암제비타로 변경 후 이상반응을 보고하거나 반응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1명 중 61.3%(19명)이 이상반응 없이 치료반응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고, 22.6%(7명)은 이상반응이 나타나면서 치료반응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으며, 16.1%(5명)은 치료반응에는 변화 없이 이상반응만 나타났다.

이상반응을 보고한 환자와 그렇지 않은 환자간에는 휴미라 유지 기간이 19.0개월(중앙값 기준)로 의미있는 차이가 없었다.

이와 관련, 연구진은 화농성 한선염 환자에서 휴미라를 바이오시밀러로 변경하는 것이 치료에 상당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휴미라로 완화유지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를 바이오시밀러로 변경하는 것을 부정적으로 바라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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