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25 15:41 (목)
[EADV 2022] 스카이리치, IL-17A 억제제로 불충분한 난치 건선에 희망 제시
상태바
[EADV 2022] 스카이리치, IL-17A 억제제로 불충분한 난치 건선에 희망 제시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2.09.08 01: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센틱스 또는 탈츠 치료 효과 부족한 환자 대상 임상
16주 치료 후 절반 이상 sPGA 0 또는 1 달성

[의약뉴스] 애브비의 인터루킨(Interleukine) 23 억제제 스카이리치(성분명 리산키주맙)가 IL-17A 억제제 치료에 적절하게 반응하지 않았던 난치성 건선 환자들에게 희망을 제시했다.

▲ 애브비의 인터루킨(Interleukine) 23 억제제 스카이리치(성분명 리산키주맙)이 IL-17A 억제제 치료에 적절하게 반응하지 않았던 난치성 건선 환자들에게 희망을 제시했다.
▲ 애브비의 인터루킨(Interleukine) 23 억제제 스카이리치(성분명 리산키주맙)이 IL-17A 억제제 치료에 적절하게 반응하지 않았던 난치성 건선 환자들에게 희망을 제시했다.

7일(현지시간) 개막한 유럽피부과학회 연례학술대회(EADV 2022)에서는 이전에 IL-17A 억제제인 코센틱스(성분명 세쿠키누맙, 노바티스)나 탈츠(성분명 익세키주맙, 릴리)로 치료를 받았음에도 효과가 불충분했던 건선 환자를 대상으로 스카이리치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한 임상 결과가 공개됐다.

레이블 공개 단일군으로 진행된 이 연구에는 총 252명의 환자가 참여, 241명이 16주간의 치료를 마무리했다. 

이 가운데 40.5%의 환자는 이전에 최소 2가지 이상의 생물학적 제제를 투약한 이력이 있었다.

연구에서 이전 치료에 불충분한 반응은 최소 6개월간 코센틱스나 탈츠로 치료를 받았음에도 글로벌 전문가 평가점수(sPGA) 2 또는 3, 체표면적 3%~10%인 환자로 정의했다.

환자들은 기존 약물 투약을 마무리한 후 휴지기간 스카이리치로 투약을 이어갔으며, 16주 후 sPGA, 건선 증상 척도(PSS), 피부 관련 삶의 질 지수(DLQI) 등을 평가했다.

연구 결과 16주차에 56.3%의 환자들이 피부가 완전히 깨끗해지거나 거의 깨끗해졌음을 의미하는 sPGA 0 또는  1로 개선됐으며, 19.8%는 피부가 완전하게 깨끗해진 sPGA 0을 달성했다.

피부 관련 삶의 질에서는 약물 투약에도 불구하고 삶의 질에 영향이 전혀 없거나 거의 영향이 없었음을 의미하는 DLQI 0 또는 1인 환자가 38.9%로 나타났고, 20.2%의 환자는 PSS 0을 달성했다.

특히 안전성에 있어서는 기존 약물 투약 후 휴지기간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이상반응양상은 보고되지 않았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이에 연구진은 코센틱스나 탈츠 치료에 반응이 부족했던 난치성 건선 환자들에서 스카이리치가 피부관련 증상은 물론 삶의 질까지 개선했으며, 건선 관련 증상을 줄였다고 평가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