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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 약정원장, 최광훈 의혹 제기에 정면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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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 약정원장, 최광훈 의혹 제기에 정면 반박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1.08.24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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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관계 확인 없이 허위사실 유포"..."사과 않으면 고발 조치"
▲ 최종수 약학정보원장은 최광훈 전 경기도약사회장이 허위 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했다며 사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 최종수 약학정보원장은 최광훈 전 경기도약사회장이 허위 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했다며 사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약학정보원 최종수 원장이 최광훈 전 경기도약사회장이 제기한 의혹을 반박하며 사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앞서 최광훈 전 경기도약사회장은 김대업 회장이 약정원 상임이사 선임과 관련, 사이버 연수원 유지관리비에 뒷거래가 있을 것이라고 의혹을 제기하며 약정원과 계약한 외주업체에 대한 전면 조사를 요구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최종수 약정원장은 23일 입장문을 발표, 최광훈 전 회장이 사실관계 확인조차 없이 약학정보원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했다며 즉각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최 원장은 “약정원은 조달청 나라장터의 공개입찰과 공개 사업설명회를 통해 대한약사회의 사이버연수원 사이트 구축 사업에 응찰했다”면서 “2019년 9월 1일부터 같은 해 12월 31일까지 시스템을 구축해 약사회에 인계했고, 사이트 운영을 성실히 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약정원과 대한약사회의 업무계약에서 모든 업무는 약정원이 수행했다”면서 “클라우스 서버 사용료 외에는 외부업체에 외주를 준 적이 없으며 지금도 사이버연수원 콜센터 전화번호는 약정원 고객지원실”이라고 의혹을 일축했다.

뿐만 아니라 “과거 약정원의 대약 회장 선거 개입으로 인한 폐단과 여러 금전적 부정행위 등으로 대약 지도감사 시행 등이 의결된 바 있다”며 “김대업 이사장 취임 이후 현재의 약정원은 스스로 1년에 2회 대약 지도감사를 받으며 업무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사이버연수원 관련 계약은 대약 상임이사회 의결과 약정원 감사, 대약 지도감사를 거친 정상적인 업무 수행이라는 주장이다.

나아가 그는 “약정원은 그간 부실 운영을 정리해 1억 4000만원이던 자본금을 5억으로 늘려 재단 법인의 안정성을 확보했다”며 “PIT 3000 등의 저작권 변경 등 주요 결정은 약정원 이사회 의결과 대약 대의원회 총회 의결을 요구하는 규정 개정을 통해 투명하고 미래지향적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최광훈 약사는 사실에 근거하지 않고 회원의 혼란과 분란을 조장하는 허위사실 의혹을 제기한 것을 회원 앞에 정중히 사과하라”며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약정원의 명예를 실추하고 회원의 불신을 조장한 책임을 물어 사법 당국에 고발 조치하는 등 명예회복에 필요한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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