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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 사례 15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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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 사례 152건
  •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승인 2021.03.01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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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대본, 정상적 면역형성과정서 나타날 수 있는 증상...대부분 처치없이 사라져

지난달 26일부터 시작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과 관련, 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사례가 총 152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이상반응들은 정상적인 면역형성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증상들로, 대부분 처치없이 사라진다는 게 방역당국의 설명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3월 1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38명, 해외유입 사례는 17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9만 29명(해외유입 7063명)이라고 밝혔다.

▲ 지난달 26일부터 시작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과 관련, 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사례가 총 152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이상반응들은 정상적인 면역형성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증상들로, 대부분 처치없이 사라진다는 게 방역당국의 설명이다.
▲ 지난달 26일부터 시작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과 관련, 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사례가 총 152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이상반응들은 정상적인 면역형성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증상들로, 대부분 처치없이 사라진다는 게 방역당국의 설명이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1만 6749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6128건(확진자 57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3만 2877건, 신규 확진자는 총 355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73명으로 총 8만 1070명(90.05%)이 격리해제돼, 현재 735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31명,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605명(치명률 1.78%)이다.

이날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은 1일 0시 기준 신규로 765명이 추가 접종받아 2만 1177명(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만 613명, 화이자 백신 564명)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접종기관 및 대상자별로는 요양병원은 1만 5937명(7.9%), 요양시설은 4662명(4.3%), 코로나19 환자치료병원은 564명(1.0%), 1차 대응요원은 14명이 예방접종을 받았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 된 사례(3월 1일 0시 기준)는 총 152건(신규 40건)으로, 모두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경증 사례였다는 소식이다.

주요 이상반응은 ▲38도 이상의 발열(76%) ▲근육통(25%) ▲두통(14%) ▲메스꺼움(11%) ▲오한(10%) ▲어지러움(9%) ▲두드러기(9%) 등 알려진 반응이었으며, 중증 이상반응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날 브리핑에서 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은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되어 신고 된 증상들은 모두 정상적인 면역형성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으로 대부분 3일 이내 특별한 처치 없이도 사라진다”며 “예방접종 후 경미한 이상반응 발생 시에는 경과를 관찰하고, 증상에 따라 냉찜질이나 진통제를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정 청장은 “다만, 증상이 심해지거나 고열, 알레르기 반응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빨리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그는 “질병관리청은 새로운 백신의 도입에 따라 나타날 수 있는 이상반응에 대해 다양한 감시체계를 통해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사례를 진료한 의사는 법률에 따라 신고해야 하고, 접종자 중 문자 수신 동의자에 한해 문자발송 및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을 통해 신고하도록 안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코로나19 백신별로 백신과 관련된 잠재적인 안전성 문제를 확인하기 위해 접종자 일부를 대상으로 문자발송을 통해 접종 당일부터 6주까지(2차접종 포함) 적극적인 모니터링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이후 총 181건을 분석한 결과, 국내 153건에서는 모두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고, 해외유입 28건 중 14건에서 변이바이러스가 확인됐다.

구체적으로 영국발 변이바이러스는 11건 확인(내국인 9, 외국인 2)됐고, 남아프리카공화국발 변이바이러스는 3건(외국인 3) 확인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10월 이후 현재까지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는 총 156건(영국 변이 133건, 남아공 변이 17건, 브라질 변이 6건)이다.

정은경 청장은 “확인된 14명의 변이바이러스 감염자는 모두 해외유입으로, 2명은 검역단계에서, 12명은 입국 후 자가격리 중 실시한 검사에서 확진됐다”며 “입국 후 자가격리 중 접촉 가능성이 있는 동거가족 2명에 대해 코로나 19 검사를 실시하고, 자가격리를 조치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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