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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백신 예방접종 대상자 파악, 지연 없이 계획대로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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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백신 예방접종 대상자 파악, 지연 없이 계획대로 진행 중"
  •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승인 2021.03.02 16: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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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 많아 일부 지연될 수도...AZ 백신 고령층 접종 근거 자료 수집

방역당국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자 파악 지연과 관련된 일부 보도에 대해 “지연 없이 계획대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고령층 접종과 관련해서 해외 임상실험 등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고 전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2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정경실 예방접종관리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매월 접종대상자가 확정되면 접종대상자가 있는 기관을 중심으로 해서 대상자 등록시스템을 열고, 대상자 등록시스템에 각 기관에서 대상자를 입력하고 동의를 받는 체계로 운영 중에 있다”고 전했다.

▲ 방역당국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자 파악 지연과 관련된 일부 보도에 대해 “지연 없이 계획대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코령층 접종과 관련해서 해외 임상실험 등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고 전했다.
▲ 방역당국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자 파악 지연과 관련된 일부 보도에 대해 “지연 없이 계획대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코령층 접종과 관련해서 해외 임상실험 등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 반장은 “이에 따라 백신을 배송하고 각 병원과 보건소로 배송하는 일정으로 진행을 하고 있다”며 “‘질병청과 행안부 그리고 관할 지자체가 협력해 계속 안내하고 독려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지연 없이 계획대로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해외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고령층에 큰 효과를 거뒀다는 결과와 관련, 국내에서도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접종 여부를 묻는 질문에, “다양한 자료를 수집, 분석한 뒤 근거를 축적하겠다”고 전했다.

정경실 반장은 “현재 65세 이상에 대한 임상시험 결과가 충분하지 않아서 고령자 접종 여부를 추가적인 임상시험 결과를 보고 결정하기로 했다”며 “각국에서 임상시험에 관한 추가적인 진행이 있고, 일부 국가에서 고령자에 대한 접종결과가 나오고 있어, 근거 자료를 수집 중에 있다”고 말했다.

정 반장은 “다양한 자료를 수집, 분석해서 근거를 축적한 후에 전문가 자문을 받고 예방접종심의위원회에 심의ㆍ결정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2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19명, 해외유입 사례는 25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9만 372명(해외유입 7088명)이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1만 6221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4775건(확진자 53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3만 996건, 신규 확진자는 총 344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68명으로 총 8만 1338명(90.00%)이 격리해제돼, 현재 7428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35명,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606명(치명률 1.78%)이다.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은 3월 2일 0시 기준 신규로 1442명이 추가 접종받아 2만 3086명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2만 2191명, 화이자 백신은 895명이 접종했다.

접종기관 및 대상자별로는 요양병원은 1만 7402명(8.6%), 요양시설은 4771명(4.4%), 코로나19 환자치료병원은 895명(1.6%), 1차 대응요원은 18명이 예방접종을 받았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총 156건(신규 4건)으로, 모두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두통, 발열, 메스꺼움, 구토 등 경증 사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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