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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코로나19 백신은 ‘화이자’, 의료진부터 접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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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코로나19 백신은 ‘화이자’, 의료진부터 접종 시작
  •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승인 2021.02.0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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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백신도 상반기 130만~220만명분 공급 예정 

해외 코로나19 첫 백신은 다음달 중순 이후 도착 예정인 화이자 백신이라는 소식이다. 해당 백신의 첫 접종대상은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이 될 전망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일 코로나 19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백신의 접종 준비상황에 대해 밝혔다.

▲ 해외 코로나19 첫 백신은 다음달 중순 이후 도착 예정인 화이자 백신이라는 소식이다. 해당 백신의 첫 접종대상은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이 될 전망이다.
▲ 해외 코로나19 첫 백신은 다음달 중순 이후 도착 예정인 화이자 백신이라는 소식이다. 해당 백신의 첫 접종대상은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이 될 전망이다.

1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85명, 해외유입 사례는 20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7만 8508명(해외유입 6328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2만 1024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2627건으로 총 검사 건수는 3만 3651건, 신규 확진자는 총 305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52명으로 총 6만 8309명(87.01%)이 격리해제돼, 현재 877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25명, 사망자는 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425명(치명률 1.82%)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달 28일 예방접종 계획 발표 이후 코로나19 백신의 접종 준비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한 화이자 백신 11만 7000도즈(약 6만명 분)는 2월 중순 이후 도착 예정이다. 코백스 퍼실리티 화이자 백신은 WHO 긴급사용 승인현황, 질병청·식약처 합동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특례수입한다.
 
화이자 백신의 첫 접종 대상은 지난 1월 27일 예방접종전문위원회에서 선정한 ‘코로나19 환자 치료하는 의료진’이라는 소식이다.
  
1일 진행된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중앙방역대책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정부는 화이자 백신이 조속히 도입될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하고, 국내 도착 즉시 접종할 수 있도록 관련 준비를 차질 없이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상반기에 최소 약 260만 도즈(약 130만명 분)에서 최대 약 440만도즈(약 220만명 분)를 공급받을 예정”이라며 “세부 내용은 공급일정 등이 확정되는 대로 안내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여기에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중앙예방접종센터’로 지정된 국립중앙의료원은 관련 시설을 완비하고 운영 개시를 앞두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중앙예방접종센터는 국립중앙의료원 신축 이전 예정 부지(옛 미공병단터)의 ’코로나19 임시 격리치료병동‘ 구역 내에 설치했고, 화이자 등 mRNA 백신 도입 초기물량 접종, 예방접종센터 표준모델 마련, 권역·지역예방접종센터 교육 등을 수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방역당국은 추가로 확인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와 관련, 지난달 25일 이후 총 89건(국내 43건, 해외유입 46건)을 분석한 결과, 국내 43건은 변이주 미검출됐고, 해외유입 46건 중 7건(영국4건, 남아프리카공화국 1건, 브라질 2건)에서 변이바이러스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7명 중 2명은 검역단계에서, 5명은 격리 중 실시한 검사에서 확인됐고, 이에 따라, 10월 이후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는 총 34건(영국 변이 23건, 남아공 변이 6건, 브라질 변이 5건 2021년 2월 1일 0시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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