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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 한약 관련 TFT 회의 첫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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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 한약 관련 TFT 회의 첫 진행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0.11.07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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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지부별 1명씩 참여해 한약사 문제 논의...매월 둘째 주 수요일 회의 이어가기로
▲ 대한약사회는 6일 한약 관련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TFT회의를 진행했다.
▲ 대한약사회는 6일 한약 관련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TFT회의를 진행했다.

통합약사, 한약학과 폐지, 한약제제 분리 등 한약사 관련 약사사회의 뜨거운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한 첫 논의가 시작됐다.

대한약사회는 지난 6월부터 TFT를 구성, 한약사의 일반의약품 판매 및 불법행위에 대한 실태조사에 나섰다.

여기에 더해 최근에는 대한약사회 김대업 회장의 한약학과 폐지 발언, 국정감사에서 서영석 의원의 통합약사 논의 주문에 한약제제 분류가 어렵다는 복지부의  답변까지 한약관련 문제가 지속적으로 이어졌다.

이에 일부 약사들은 대한약사회의 행보에 불만의 목소리를 냈다.  특히 실천하는 약사회와 같은 재야 약사 단체들은 한약 관련 문제에 대한약사회의 강력 대응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러한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대한약사회는 6일 ‘한약 관련 TFT’ 회의를 개최하고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각 지역 약사회별로 선정인원 1명씩 약 20명의 인원이 참가했으며,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4시간 가량 진행됐다.

4시간 동안 이어진 마라톤 회의의 주요 안건으로는 ▲통합약사 문제 ▲한약제제 분류에 관한 정부의 입장 및 법적 문제 ▲한약사 불법행위에 대한 대처 ▲첩약급여화 시범사업 등이 상정됐다.

한약 관련 TFT는 첫 회의를 마친 후 매월 둘째 주 수요일마다 대면 회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다음 회의는 12월 9일로 예정됐다.

이와 관련, 한 참석자는 “다음 회의부터는 한약 관련 사안의 우선순위를 설정, 해결책을 찾는 등의 방향으로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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